2D스크린을 3차원 실제공간으로 확장한 미디어아트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스컬맵핑 아트스튜디오

Author : 프럼에이 / Date : 2016.11.22 15:46 / Category : THINK/PUBLIC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이란?


프로젝션 맵핑은 2D 영상예술을 3차원 실제 공간에 재현하는 미디어아트입니다. 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루어진 프로젝터 영상을 투사하여 변화를 줌으로써, 대상물이 다른 성격을 가진 것 처럼 보이게 하는데요.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설치된 LED조명으로 미디어아트를 구현해 공간이 제한적인 것과 달리, 프로젝션 맵핑은 장소만 된다면 '프로젝터'로 영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기존 2D 스크린을 실제공간으로 확장합니다.  


스컬맵핑(Skullmapping) 스튜디오, 프로젝션 맵핑


스컬맵핑(Skullmapping)는 '3D 프로젝션 맵핑'과 획기적인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홀로그램, VR가상현실 등 뉴미디어 기술을 접목해, 환상적인 비주얼과 실제같은 가상현실을 만들어내는 벨기에의 아트 스튜디오입니다. 


스컬맵핑은 거대한 건물 외벽뿐만 아니라 작은 상점, 도형, 액자, 테이블 등 아기자기한 오브제를 스크린으로 활용한  "미니맵핑(mini mapping)"과 프로젝터 빛으로 만든 오브제에 "움직임"을 부여해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이 장점입니다. 스컬맵핑 스튜디오의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PROJECTION MAPPING


1) 르 쁘띠쁘 셰프 (Le Petit Chef) : Dinning Table Mapping


"르 쁘띠쁘 셰프 (Le Petit Chef)"는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대기하는 동안 고객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제작한 프로젝션 맵핑 작품입니다. 접시와 식기 기본 세팅만 되어있는 테이블 위에 꼬마 요리사가 등장해 눈보라를 뚫고, 바다를 건너, 테이블 위를 종횡무진으로 움직이며, 주문한 음식을 뚝딱 만들어 냅니다. 작은 접시 위에 펼쳐지는 흥미 있는 요리쇼(스토리)와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시리즈입니다. 


<Le Petit Chef - Bouillabaisse>



Bouillabaisse는 우리나라 해물탕과 비슷한 요리로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유래한 해물스튜 '부야베스'를 뜻합니다. 손님이 요리를 기다리면서, 테이블에 펼쳐지는 한 그릇의 부야베스가 만들어지는 과정의 프로젝션 맵핑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데요. 꼬마 요리사가 등장해 대왕오징어의 공격을 뚫고, 고기를 잡아 재료를 손질하고 음식을 완성하는 과정이 정말 실감 나게 그려집니다. 영상이 끝나고 진짜 부야베스를 요리를 먹으면 그 맛이 더 남다르겠죠.




<Le Petit Chef - Dessert>


Dessert 제목처럼, 이번엔 설원 위의 꼬마요리사가 디저트를 만듭니다. 눈을 굴려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에스키모에서 막대 과자를 빼고, 소화기로 휘핑크림을 올리는데요. 꼬마요리사의 사랑스러운 모션과 스토리가 손님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디저트를 만드는 귀여운 꼬마요리사 아래 영상 꼭 감상해보세요~! 




2) 갤러리에 잠입하다. (Gallery Invasion) 


" Motion Capture + 3D Modeling + projector = Movement  "


스컬맵핑은 얼마 전 테이블에 이어 미술갤러리와 캔버스 전체를 놀이터로 사용한 "미니 맵핑"프로젝트를 선보였습니다. 음악과 애니메이션이 결합한 "Gallery Invasion"은 2대의 프로젝션이 갤러리 전체를 따라가며 진행하는데요. 큰 줄거리는 캔버스 뒤에 숨어있던 그라피티 아티스트가 등장해 무정부 상징을 태그하고, 이 모습을 탐탁지 않게 여긴 중앙아메리카 다람쥐원숭이가 캔버스를 뛰쳐나와 아티스트를 뒤쫓으면서 갤러리 이곳저곳을 도망다닙니다. 아티스트가 수동적으로 걸려있는 그림에 대한 저항을 통해 결국 자기자신을 발견한다는 내용입니다. 



갤러리에 잠입하다. (Gallery Invasion)을 현실감있게 만들기 위해 그라피티 아티스트와 원숭이 두 오브제의 움직임은 배우 Nicolas Vanhole의 모션을 캡쳐해 3D 모델링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이 작품은 Dynamic Projection Institute의 Mirror Head 및 MDC-X 프로젝터와 결합하여 그라피티 아티스트와 원숭이를 갤러리 모든 공간에서 캔버스와 상호작용하면서 유기적으로 움직이도록 만들었습니다.  


 


PROJECTION MAPPING + HOLOGRAM


"두 기술이 만나 증강현실(AR : Augmented Reality)을 재현하다." 


<W01> 작품은 벨기에 루븐시(Leuven)의 부탁으로 만든 홀로그램 작품으로, W01시설 희생자들이 묻혀있는 도시 지하공동묘지에 벨기에 군인과 민간인 사상자를 추모하기 위해 만든 홀로그램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가상현실과 달리 '포켓몬 고'의 증강현실(AR)처럼 실제 공간에 홀로그램 그래픽 오브제를 덧입혀 공간감과 실제감을 불러일으킵니다. 




PROJECTION MAPPING + VR(Virtual Reality)


"실제 같은 가상현실을 만들다"


스컬맵핑 스튜디오는 360˚ 화면으로 생생한 가상현실을 구현한 오큘러스 VR기기를 활용해 <The Styx>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VR(가상현실)은 이제 대중에게 익숙한 용어죠. 2014년 VR에 대한 개념이 생소했던 당시, <The Styx>은 VR과 프로젝션 맵핑의 가장 이상적인 융합을 보여준 작품입니다. <The Styx>는 신화 속 지하세계 줄거리로, 가상현실 영상속 공간을 프로젝션 맵핑과 3D 스캔으로 작업하여 실제같은 공간감을 구현했습니다. 



스컬맵핑은 기존공간에서 불가능한 상황을 프로젝션 맵핑과 VR기기로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합니다. 특히, 4D영화관처럼 시각 외에 오감을 자극하기 위해 VR 영상에 맞춰 직접 물도 뿌리고, 바람도 불어넣고, 내용에 맞게 다른 감각도 자극하는 다양한 실험을 했는데요. 자신들이 만든 스토리와 가상화면에 긴장하고, 무서워하고, 온몸을 배배꼬며 땀 흘리는 사람들을 보고 뿌듯했다고 합니다.




프로젝션 맵핑 3D 스캔 기술은 홀로그램, VR기기 발달과 함께 공간을 무한히 확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화 되고 있습니다. 특히, 스컬맵핑은 프로젝션 맵핑과 뉴미디어 기술 융합뿐만 아니라 탄탄하고 흥미있는 스토리 짜임새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작품도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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