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의 다양한 책읽기 캠페인 사례

Author : 프럼에이 / Date : 2016.12.07 15:29 / Category : THINK

티켓 대신 책으로 찍고 지하철 탄다.  


예전에는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책을 보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뉴스나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현상은 스마트폰이 발달하게 되면서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한데요. 브라질에서는 지하철에서 다시 책을 많이 읽도록 권장하기 위해 재밌는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브라질 국민의 한해 독서량이 2권 정도라고 하는데요. 브라질에서 가장 큰 포켓북 출판 사중 하나인 L&PM Editores는 독서량을 늘리기 위해 지하철 티켓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소책자 콜렉션을 만듭니다. 10권의 책으로 만들어진 티켓북(Ticket Books)이라 불리는 이 책의 표지 내에는 RFID카드가 들어있어 지하철을 탈 때 이용이 가능합니다.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한 프로젝트로 1만권의 책을 상파울루 지역 지하철 역에서 무료로 배포하였습니다. 티켓북으로 10번 지하철을 무료로 탈 수 있고 10번을 모두 사용한 경우 티켓북 웹사이트를 통해서 충전도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티켓북을 계속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유도 하면서도 다 읽은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책을 선물하기에도 좋게 만든거죠.  이 프로젝트는 크게 성공하여 브라질의 다른 도시로도 확장하였고 티켓북의 구매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imageL&PM Editores] 


티켓북 콜렉션에 포함된 10권의 책 표지는 지하철 노선도에 착안하여 디자인 되었습니다. 이 캠페인은 칸느 라이온 페스티벌에서 3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세계 곳곳으로 퍼지는 지하철 책 공유 운동   

지난해 시카고에서는 지하철을 움직이는 도서관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지하철에 책을 볼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하고 지하철을 탄 사람은 읽은 후 다음 사람이 읽을 수 있도록 내릴 때 두고 내리는 것인데요. 일주일 정도 진행되었던 이 프로젝트는 소셜미디어에서 해쉬태크 #BooksOnTheL을 사용하여 참여를 독려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Photo : Chicago Ideas Week]

지하철 책 공유 운동은 런던에서 BOOKS ON THE UNDERGROUND이라는 운동으로 먼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세계 여러 도시에서 진행되었고 현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BOOKS ON THE SUBWAY, 워싱턴에서 BOOKS ON THE METRO, 멜버른에서 BOOKS ON THE RAILS, 몬트리올에서 LIVRES DANS LE METRO라는 이름으로 유사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책읽는 사람은 버스비가 공짜입니다.

버스에서 책을 읽으면 버스 요금이 공짜라면 책을 읽으실까요? 루마니아에서는 이것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한 기자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고 합니다. 루마니아에서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 클루지나포카(Cluj0Napoca)에서는 버스에서 책을 보고 있는 사람에게 무료 승차라는 깜짝 선물을 받습니다.  


[image: Victor Miron]


지난해 여름 4일 간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Victor Miron이라는 기자로 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이 기자는 사람들이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도록 시장에게 책읽는 승객에게 요금을 무료로 해주자고 제안하였습니다. 시장은 이 기자의 의견을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리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려 현실로 실현시켰다고 합니다. 이 기자는 다음 프로젝트로 페이스북의 CEO 마크주커버거에게 북페이스(책을 읽고 있는 사진)를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로 바꾸기를 설득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하는 분량 만큼만 읽어보세요.

프랑스에서는 출판사 Short Edition에서 8대의 자판기를 프랑스 도시에 설치하였는데요. 이 자판기에서는 음료나 스낵이 아니라 책이 프린트되어 나옵니다. 자판기에서 버튼을 터치하기만 하면 영수증처럼 인쇄된 책이 나오는데요. 1분, 3분, 5분 등 자신의 원하는 분량 만큼의 소설을 읽을 수 있습니다. 


[Photo:Short Édition]

이 자판기는 크게 인기를 얻어 2주 만에 1만 스토리 이상이 프린트 되었다고 합니다. 이 아이디어를 실현시킨 출판사의 공동 설립자는 책 자판기에서는 분량만 선택할 수 있고 장르는 선택할 수 없는 것이 묘미라고 말합니다.  이 아이디어는 출판사의 공동설립자 Quentin Pleple이 팀원과 휴식을 취하는 중에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일 생각을 버리고 스낵자판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던 중 짧은 분량의 소설 자판기가 있으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고 바로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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