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가상, 인공지능을 넘나드는 미술관 작품들

Author : 프럼에이 / Date : 2016.12.15 20:33 / Category : THINK

반고흐의 작품 속에서 하루를 보낸다.

반 고흐의 실제 작품 속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시카고 그랜드 파크에 위치한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Art Institute of Chichage)는 1879년 개관한 미국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큰 아트 뮤지엄 중 하나입니다. 뮤지엄의 한 해 관람객은 150만명이 넘습니다.  



미술관의 새로운 반고흐(Van Gogh)전시회를 프로모션하기 위해 반고흐의 가장 잘 알려진 작품 중 하나인 The Bedroom을 현실에서 재현시키는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요. 숙박 공유 플랫폼 에이비앤비(Airbnb)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실제로 이루어내게 됩니다. 위 이미지에서 보이는 것처럼 반고흐가 호스트가 되어 하룻밤을 묵을 수 있도록 초대합니다. 


실제 미술관 인근 아파트를 4주간에 걸쳐 반고흐 작품을 재현해 낸 것인데요. 그 결과 반고흐 작품을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작품 안에서 하루를 보내면서 그 어느 때보다 아트스트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합니다. 가격은 하루에 10달러로 하기 위해 공개되고 얼마되지 않아 예약이 순식간에 마감되었습니다.   






기술과 예술의 결합, 차기 램블란트_The Next Rembrandt

디지털기술로 재현된 램브란트 화풍의 초상화


가상현실(VR),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기술과 아이디어의 결합은 근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입니다. 예술 분야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기술과의 결합하는 시도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에는 구글에서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빈센트 반 고흐 등 유명화가의 화풍을 인공지능에게 학습시켜 그린 그림으로 전시회를 열기도 하였는데요. 구글과 함께 주최한 비영리재단 그레이에이리 재단은 전시작품 판매 수익으로 1억원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램브란트박물관, 금융기관 ING, 마이크로소프트가 손잡고 진행한 차기 램브란트_THE NEXT REMBRANDT (www.nextrembrandt.com) 프로젝트는 바로크 회화 대표 화가인 램브란트의 작품을 디지털기술로 재현해내는 것입니다. 램브란트의 모든 작품의 디테일을 하나하나 데이타화여 인공지능 딥러닝을 통해 램브란트가 직접 그린 것처럼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3D프린터를 통해 재현해 냅니다. 



렘브란트의 작품들을 346개를 모두 스캔해서 색채와 구도, 터치감 등 모든 특징을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컴퓨터에 입력, 학습시키서 캔버스에 칠해진 염료까지 분석한 후 정밀 출력해 낸 결과입니다. 이렇게 램브란트의 신작을 재현해내는데 걸리는 시간은 500시간으로 최대 13겹으로 이뤄진 물감 덧칠을 통해 완성된 작품은 누가봐도 램브란트가 그린 것처럼 보입니다. 사람도 재현하기 힘든 작업을 디지털 기술을 통해 해내는 것인데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달리 미술관, 명화를 가상현실(VR)로 즐긴다. 


포켓몬 GO에 대한 관심으로 가상현실(VR)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가상현실의 영역은 미술관으로 까지 이어진 사례가 있는데요. 위 영상은 미국 달리 미술관의 전시 "디즈니와 달리:상상의 건축"의 일부로 선보인 것입니다. 초현실주의 화가인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을 액자 속 작품으로 보는 것을 넘어 관람객이 작품속으로 직접 들어가 볼 수 있게 합니다.



 마치 실제 건물 처럼 3D로 구현되어 그림 속 곳곳을 둘러 볼수 있습니다. 조각상 아래에서 올려다 볼 수 도 있고 뒤에서 사막 지평선 너머를 바라볼 수 도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액자에 보관되어 있는 명작을 감상하기 이전에  VR헤드셋을 끼고 달리의 1935년 작품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달리 미술관은 관람객에게 복합적인 감각을 체험할 수 있는 예술 전시 시대를 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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