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체험형 브랜드 컨셉 스토어 8선 


단순하게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컨셉 스토어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컨셉 스토어는 매장에 브랜드만의 독특한 컨셉을 입히고, 고객이 직접 브랜드를 경험해볼 수 있게 하여 재방문을 유도하고, 소비 욕구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브랜드들이 어떻게 컨셉 스토어를 구성하여 소비자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는지 소개해드릴게요.  


  1. 아디다스와 인텔IQ의 만남, 아디버스(adiVerse)



아디다스는 인텔IQ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에 가상현실을 활용한 아디버스(adiVerse)라는 가상 신발 진열장을 설치하여 매장에 진열할 수 없는 8000여개의 제품을 3D이미지를 통해 입체적으로 경험하게 했습니다. 고객은 아디버스를 통해 원하는 신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3D 렌더링 기술과 터치스크린 방식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신발을 볼 수 있어 마치 신발이 눈 앞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내장된 비디오 분석을 통해 고객의 성향과 쇼핑 패턴 등의 데이터를 저장해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아디다스는 아디버스를 통해 500%의 매출 증가 효과와 매장 내 8000여 개의 신발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 활용 효과를 얻었습니다. 


  2. 모나미 컨셉 스토어 


모나미

[사진: 모나미 컨셉 스토어]


우리에게 모나미펜으로 익숙한 문구 제조 및 사무용품 유통 서비스 기업 모나미는 최근 홍대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브랜드 체험 공간인 모나미 컨셉 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모나미 컨셉 스토어는 모나미의 아이덴티티와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기 위한 감성 라이프 문화공간으로 제품 전시, 체험, 모나미 바(Bar)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전시 공간에서는 타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및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기념하여 모나미가 헌정한 153피셔맨 제품 등을 구경할 수 있으며, 체험 공간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모나미의 다양한 고급 펜 제품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나미 바(Bar)에서는 모나미 153시리즈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커피를 맛볼 수 있어요. 


  3. 젠틀몬스터 쇼룸 


젠틀몬스터

[사진: 젠틀몬스터 신사 쇼룸]


국내 안경 브랜드인 젠틀몬스터는 제품뿐만 아니라 직접 운영하는 컨셉스토어인 '젠틀몬스터 쇼룸'으로도 유명한데요. 젠틀몬스터는 제품뿐만 아니라 공간 디자인도 브랜드 체험을 강화한다고 보고, '한 번이라도 방문한 고객이 브랜드를 독특하게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쇼룸을 명품 브랜드처럼 예술적인 공간으로 꾸몄어요. 소비자들은 쇼룸 방문을 통해 젠틀몬스터의 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쇼룸의 독특한 공간 디자인은 방문한 소비자들에 의해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퍼뜨려지며 홍보되었습니다. 


9TH VISIT by GENTLE MONSTER from GENTLE MONSTER on Vimeo.


재는 소비자가 젠틀몬스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장소가 늘어 중단되었지만, 초기의 젠틀몬스터는 국내 안경 업체 최초로 홈트라이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가 젠틀몬스터 홈페이지에서 직접 착용을 원하는 제품 5가지를 골라 착용해보고 제품을 고르고, 나머지는 반송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또한, 사업 초창기부터 진행해온 visit이라는 소비자가 직접 안경을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을 해오고 있습니다. 


  4. 젠하이저(Sennheiser) 뮤직 카페 


젠하이저

[사진: 젠하이저 뮤직 카페]


독일 음향 전문업체 젠하이저(Sennheiser)는 뮤직 카페와 브랜드 체험관을 결합한 신개념 컨셉 스토어인 젠하이저 뮤직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요. 젠하이저 뮤직 카페는 커피 전문점 달.콤 커피와 제휴를 맺어 카페에서 음악을 즐기고, 젠하이저의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데요. 카페에서 젠하이저 제품을 대여해서 원하는 만큼 제품을 체험할 수 있으며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고급 오디오 전용 헤드폰, TV와 홈씨어터 전용 무선 헤드폰 등 고급 제품군들을 청음 할 수 있습니다. 


  5. 보노보즈(BONOBOS)의 오프라인 스토어  



남성의류 온라인 업체인 보노보즈(bonobos)는 기존에 온라인으로만 옷을 판매했지만, 고객이 직접 상품을 만지고, 입어볼 수 있게 함으로써 고객을 온라인 상점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오프라인 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오프라인 스토어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을 그대로 진열하고, 전문 코디네이터가 옷과 신발, 벨트 등 스타일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보노보즈 오프라인 스토어의 특징은 매장에서 옷을 입어볼 수 있지만, 구입한 상품은 배송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는 주고객층인 남성 소비자들이 쇼핑백을 거추장스럽게 들고 다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 또한 재고를 줄이고 상품 회전율을 높이기 때문에 고안되었습니다.    


  6. 필립스(Philips)의 조명 플래그십 스토어


필립스 조명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 필립스 라이팅 코리아 페이스북]


다국적 전자 제품 생산 기업인 필립스는 용산구에 인테리어 등기구와 각종 LED 조명 소품 등을 판매하는 조명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어요. 필립스 조명 플래그십 스토어는 매장은 체험형 컨셉으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의 경험을 높이기 위해 꾸며졌으며, 매장에는 온라인 조명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홈 조명 디자이너'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 조명을 적용했을 때 어떤 효과가 나는지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서 기존의 조명 매장과 차별화했습니다. 또한 거실, 주방, 욕실 등 다양한 컨셉을 구성하여 각 공간에 맞는 조명을 진열하고, 조명 컨설팅과 설치 서비스 등의 토탈 홈 라이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7. BMW 드라이빙 센터 


BMW

[사진: BMW 드라이빙 센터]


독일의 자동차 회사인 BMW는 영종도에 아시아 최초의 드라이빙 센터를 지었어요. 드라이빙 센터에서는 BMW, MINI, Motorrad 차량과 BMW의 역사 속 클래식 자동차가 전시되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의 경우 소비자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것이 중요한데요. 


BMW

[사진: BMW 드라이빙 센터]


BMW 드라이빙 센터에는 드라이빙 트랙이 있어 소비자가 직접 BMW의 자동차를 시승해볼 수 있습니다. 물기가 있는 미끄러운 노면을 체험할 수 있는 다이내믹 코스, 곡선과 언덕코스를 통해 스티어링 성능을 시험해볼 수 있는 핸들링 코스, 언덕과 숲, 레일, 암석 등 오프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오프로드 코스 등 6가지의 다양한 코스를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서비스 센터가 있어 차량 점검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요. 


  8. 이브자리의 체험형 수면 전문 매장 슬립앤슬립


이브자리

[사진: 이브자리]


침구 전문 기업인 이브자리는 수면 전문 체험 컨설팅 매장인 슬립앤슬립을 운영하고 있어요. 매장에는 단계별 전문컨설팅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면 전문가인 슬립 코디네이터가 있어,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상담 및 체형 분석을 통해 수면 컨설팅을 제공하는데요. 고객들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베개, 타퍼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기능성 침구 외에도 디자인 침구, 안대 등 다양한 수면 소품을 갖추고 있어 개인 맞춤 침실 환경을 제안하고 있어요. 이외에도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고객 맞춤 수면 정보 제공 및 구매한 제품의 이상 유무와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사후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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