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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속 사람을 잇는 본격 대화 살롱 <슬기로운 도시생활>



사람들은 도시의 여러 공간에서 먹고, 자고, 일하며 각각의 문화를 만들어간다. 이처럼 공간은 삶이 펼쳐지는 배경이요, 사람을 잇는 교류의 지점이다. 공간을 사람으로 채우면 역사가 시작되고, 대화로 채우면 새로운 문화가 쓰이는 이유다.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준비한 <슬기로운 도시생활>은 매회 3인의 분야별 패널과 함께 도시 공간에 담긴 사람들의 '문화'와 '일상생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본격 대화 살롱이다. 여름부터 겨울까지 3개의 시즌으로 도시인과 만날 <슬기로운 도시생활>의 시즌 1이 7월 15일(수)에 온라인으로 시작된다. 의미 있는 대화를 기록하고 수집하면서, 지금의 서울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자. 



서울도시건축센터

<슬기로운 도시생활>



<슬기로운 도시생활> 시즌 1 예고 영상 




[시즌 1]

첫 번째 대화


<Better Night, Better Life> : 당신의 밤은 안녕한가요?

2020. 7. 15(수)   @서울시도시공간개선단 공식 유튜브


눈을 뜬 순간부터 해가 질 때까지, 숨 가쁜 업무로 정신없이 몰아치는 도시인의 낮. 어두워진 하늘과 함께 찾아온 도시의 밤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의 시간이다. 누군가는 오늘의 하루를 정리하며 내일을 준비하고, 누군가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누리며 영감 가득한 시간을 보낸다. 서로 다른 패턴으로 밤을 디자인하는 세 명의 패널과 함께 할 첫 번째 대화에서는 우리 모두가 맞을 '도시의 밤'을 이야기한다. 



∙매거진 <Achim> 윤진 편집장

- 스타일쉐어 PB 브랜드 마케터 

have-achim.com

@achim.seoul


아침을 여는 매거진, 「Achim」

[Photo: Achim]


도시인의 하루는 짧은 아침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 각기 다른 모양으로 시작된다. '윤진' 편집장의 매거진 「Achim(아침)」은 그 아침을 영감으로 채워주는 모든 것을 다룬다. 2015년에 시작된 넓고 얇은 한 장의 타블로이드 매거진 「Achim」은 해마다 네 명의 크리에이터가 네 번의 아침 인사를 건네는 계간지다. 오프닝 레터, 인터뷰, 에세이, 도시의 문화를 즐기는 팁부터 아침 식단 레시피, 시리얼 정보, 영감을 전하는 음악과 사진까지 담겨있어, 마치 잘 차려진 도시의 아침 식탁을 연상케 한다. '밤이 있기에 아침이 존재한다'는 윤진 대표와 함께 개운한 아침을 만드는 밤의 일들을 이야기해본다. 



∙가드닝 스튜디오 <수무> 장은석 대표

- (전) 매거진 「엘리펀트슈」 편집장

sumu.kr


@sumu.kr

수무의 LG지인스퀘어 야외정원 프로젝트

[Photo: ]


삭막한 도시는 삭막한 도시인을 만든다. 도시 곳곳의 길모퉁이나 자투리땅을 작은 쌈지공원으로 조성하고, 개인∙상업∙전시 공간 등을 식물로 가득 채운 플랜테리어가 성장하는 이유다. 도시의 삭막함을 없애는 가드닝 스튜디오 '수무(綏撫)'의 '장은석' 대표는 편안하게(綏) 어루만지는(撫) 식물을 도시인과 연결하는 플랜테리어를 선보인다. 구조적인 건축물에 녹빛 생기를 불어넣는 프로젝트와 식물 이론 수업∙실습 등을 진행해, 도시인이 자신을 '수무'하는 시간과 마주하도록 돕고 있다. 장은석 대표와 함께 공간과 어우러지는 식물로 편안하게 휴식하는 도시의 밤을 나눠본다. 



심야서점 <책바> 정인성 대표

- (전) LG생활건강 브랜드 매니저

- 「밤에 일하고 낮에 쉽니다」, 「소설 마시는 시간 등」 집필

@chaegbar



책바에서 조용한 심야 독서를 즐기는 도시인들

[Photo: 책바]


책과 술, 사람이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낭만의 도시를 꿈꾸던 '정인성' 대표. 그가 연희동에 '책바'를 연지 올해로 5년째다. 15평 남짓의 주택 창고는 바쁜 도시인의 일상 패턴에 따라 늦게 열고 늦게 닫는 심야 서점이 되어 지친 이들을 맞이한다. 그의 공간을 찾은 도시인은 한 권 한 권 엄선해 채운 책장을 뒤로하고, 소설 속 술을 재현한 칵테일을 마시며 영감 가득한 밤을 보낸다. 책 권하는 서점 주인이자 차별화된 안식처를 구현하는 마케터 정인성 대표와 함께 새로운 밤의 문화를 이야기한다. 




두 번째 대화


<Wellness in City> : 내 몸과 마음을 소중하게

2020. 7. 22(수)   @서울시도시공간개선단 공식 유튜브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도시의 환경 문제나 정신적 스트레스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닌지 오래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겪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더욱 급증하고 있다. 도시에서 생활하면서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은 무엇일까? 몸과 마음이 건강한 세 명의 패널과 갖는 두 번째 대화로 일상의 감각을 경쾌하게 깨워보자. 



건강 먹거리 <In Season> 김현정 공동대표

- 스튜디오 <Someone's Recipe> 운영

- 「심플리 인 시즌」 공동집필

inseason.co.kr


@inseason_today

괴산의 제철 과일을 도시의 식탁으로 전하는 인시즌

[Photo: In Season]


'빠르게 해결'하는 '간편함'. 도시인의 식탁을 표현할 때 자주 등장하는 말이다. 도시인들은 먹고 마시는 생활과 환경에 무한한 관심을 갖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롭고 건강한 한 끼를 누리기란 쉽지 않다. 농원의 건강함을 도시인의 식탁까지 전하는 '김현정'∙'이소영' 공동대표의 'In Season(인시즌)'은 간편한 도시 먹거리를 만드는 식품 브랜드다. 제철에 난 괴산의 식재료를 전통 기술로 발효해, 도시인들이 먹기 좋도록 시럽, 칩, 페이스트 등의 상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김현정 대표가 'In Season'이란 이름에서 오롯이 느껴지는 제철의 기운으로 건강한 식탁을 쉽게 차리는 방법을 귀띔한다. 



그림정기구독 서비스 <Pinzle> 남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필름 포토그래피 「hep」 매거진 발행인

- 독립출판 <폴라웍스 아트코> 대표

pinzle.net@pinzle_official

hep.kr/ @hep.magazine

핀즐을 구독하면 달마다 하나의 작품이 집 앞까지 찾아온다

[Photo: Pinzle]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미술관이 연이어 문을 닫는 요즘. 문화예술에 대한 도시인들의 갈증이 커지고 있지만, 일상에서 즐기는 예술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핀즐(Pinzle)'은 A1 대형 사이즈의 감각적인 작품 프린트를 큐레이션해 매월 배송하는 그림 정기구독 서비스다. 콘텐츠의 독창성과 심미성을 인정받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의 출판 & 프린트 미디어 분야를 수상하기도 했다. 핀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남필우'는 작품 너머로 존재하는 예술가의 철학과 아름다움을 전해 일상과 공간을 한결 풍요롭게 만든다. 필름 포토그래피 「hep」 매거진을 발행하는 편집장이기도 한 그가 일상의 생기를 되찾는 예술 향유법을 전한다. 



내추럴 와이너리 <LESDOM> 신이현 공동대표


- 「숨어있기 좋은 방」, 「알자스의 맛」 집필

- 동아일보 칼럼 시리즈 <포도나무 아래서> 연재

@ihyeon_lesdom

도시인의 휴식을 완연하게 만들어주는 자연 가득한 레돔 와인

[Photo: LESDOM]


내추럴 와인은 인위적인 첨가물을 일체 배제하고 야생 효모로만 만든 와인이다. 푸른 숲에서의 휴식이 육체적 도시병을 해결해 주듯, 잘 만든 내추럴 와인 한 잔은 심리적 도시병을 치료해 준다. 프랑스 농부 '도미니크 에어케(Dominique Herque)'와 한국 작가 '신이현'이 이끄는 '레돔(LESDOM)'은 도시인에게 충주의 맛을 전하는 내추럴 와이너리다. 레돔의 양조장은 충북 땅의 기운, 사과를 기르는 농부의 땀, 농부와 인사하며 열매 따는 품앗이를 주고받는 동네 사람들의 삶이 오가는 공간이다. 그래서일까, 레돔 와인의 한 잔에는 그 과일이 자란 땅, 나무, 바람, 햇빛이 온연히 담겨있다. 따뜻하고 향긋한 와인 칼럼니스트, 신이현 작가와 함께 몸과 마음의 감각을 일깨우는 방법을 이야기해본다. 




서울도시건축센터는 공공건축의 문화와 역사를 가치있게 보존하고 공유하는 장소다. 그리고 이제, 도시인의 시간과 삶을 기록하는 '제3의 공간'이 되려 한다. 사람들이 책임감에 짓눌려 피로가 쌓이는 집(제1의 공간)과 일터(제2의 공간)를 벗어나, 제3의 공간에서 자연스레 만난 타인과 도시생활의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이유다. 열린 공간에서 부담 없이 소통하며 이뤄지는 연대와 공감의 장은 도시의 장래성과 잠재력을 일깨운다. 도시의 일상에 더하는 즐거운 리듬으로 도시 속 사람을 잇는 대화 살롱, <슬기로운 도시생활>에서 그 움직임을 함께 누려보자. 



<슬기로운 도시생활> 시즌 1


유튜브 업로드 일정

첫 번째 대화 _ 2020. 7. 15(수)

두 번째 대화 _ 2020. 7. 22(수)

리뷰∙인터뷰 _ 2020. 7. 29(수)


@서울시도시공간개선단 공식 유튜브 채널

youtube.com/c/서울시도시공간개선단


*<슬기로운 도시생활> 시즌 1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축소 진행되며, 촬영∙편집 후 대화 아카이브 시리즈로 SNS에 공개됩니다. 9월과 11월에 오프라인 살롱으로 열릴 시즌 2와 3에 많은 기대와 신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