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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슬기로운 도시생활> 시즌 3: 도시의 일과 쉼



도시인의 일상,

도시인과 사회,

그리고 도시인의 미래.



수천, 수만 가지 키워드로 이루어진 각각의 도시들. 하나의 도시 안에 메워진 크고 작은 공간에서 수많은 유형의 사람들이 움직이며 만드는 다양한 문화와 일상생활은 셀 수 없이 많은 키워드를 바탕으로 특정한 색을 품는다. 공공건축의 문화와 역사를 보존해 도시인과 공유하는 '서울도시건축센터'는 서울이라는 도시의 고유한 색과 정체성을 찾는 과정으로써 도시인의 삶 또한 기록해 시민과 나누려 한다. 


서울도시건축센터의 <슬기로운 도시생활>은 취향, 건강, 일상 등 도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나누는 시즌 1으로 대화 살롱의 문을 열었다. 지금의 사회에서 발견되는 공유 중심의 플랫폼과 네트워킹, 주거문화를 짚는 시즌 2를 지나 이제 마지막인 시즌 3가 열린다. 나와 내 주변의 도시인들은 어떤 모양의 도시생활이 있는 미래를 그리고 있을까? 






[   시즌 3   ]

첫 번째 대화


"변화의 시대, 다시 디자인하는 워크라이프"

2020. 11. 18(수) @서울시도시공간개선단 유튜브


바야흐로 대격변의 시기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의 발달은 앞으로 살아남을 업종을 점치는 요소가 된 지 오래다. 코로나19 확산 또한 업종의 존폐를 가르는 커다란 변수가 됐다. 변화의 흐름을 만드는 것은 환경뿐 아니다. 세대가 교체될 때마다 변화하는 가치관은 사회 전반에 스며들며 워크라이프를 셀 수 없는 횟수로 '다시 디자인(re-design)'했다. 유달리 앞을 예측할 수 없던 2020년. 세 명의 패널과 함께 공간과 시간, 그리고 태도와 관점을 재설계하는 미래의 '워크라이프'를 그려볼 때다. 



∙베이커리 'Victoria Bakery' 대표 김경진

- 신세계백화점 매장 입점

victoriabakery.shop

@_victoria_bakery

영국다운 취향이 선명하게 녹아있는 빅토리아 베이커리

[Photo: Victoria Bakery]


카페와 베이커리 등의 식음료 매장은 도시의 수많은 공간 중 압도적인 수를 차지한다. 누구나 시도할 수 있어 언뜻 진입장벽이 낮은 듯해도 확고한 취향과 실행력이 없다면 일 년을 채 버티기 어려운 냉정한 세계다. 김경진 대표의 빅토리아 베이커리(Victoria Bakery)는 홈메이드 스타일의 디저트 브랜드로 대구에서 시작해 서울 진출까지 이뤄낸 뚝심의 취향과 실행력을 보여준다. 세분화된 고객과 까마득히 많은 경쟁 상대로 정글 같은 서울에 안착한 배경에는 '좋아하는' 일에 대한 확고함이 있었다. 김경진 대표의 흔들리지 않는 '좋아함', 앞으로 나아갈 '실행력', 슬럼프를 이겨낼 '회복력'의 도시생활을 들어본다.  



∙건축사무소 '서로아키텍츠' 대표 김정임

- 제일기획 본사∙서울스퀘어 리뉴얼 프로젝트 및 SK D&D 오피스,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 디자인센터 프로젝트 진행

- '라테라스 한남' 2013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수상

seoroarchitects.com

@seoro.architects

아이디어 생태계의 실현을 극대화한 제일기획 본사 프로젝트

[Photo: 서로아키텍츠]


공유 오피스, 핫 데스크, 화상 회의, 재택근무, 집무실, 코피스(Cafe+Office)족... 현대인의 업무수행 방식과 공간은 기술과 산업의 발전에 유달리 커다란 영향을 받는다. 특히 사무 공간의 형태에 따라 개인의 생산성과 창의성, 그리고 공동체의 협업력은 달라진다. '일'하는 공간∙형태∙방식이 사람의 '삶'을 바꾼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건축가 김정임은 제일기획 본사 리뉴얼 및 SK D&D 오피스 등 다양한 오피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태도'를 취하는 사무 공간을 실현한 플래너(Planner)다. 공간 구현력이 압도적인 대규모 오피스 프로젝트는 어떤 기준과 요소로 공간의 맥락을 분석하는지, 개인과 개인이 만드는 워크라이프의 교집합을 어떤 접점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 김정임 대표와 함께 짚어본다. 



∙브랜딩 기획자∙디자이너 한지인

- 생명다양성 브랜드 '플로라앤파우나' 운영

마르쉐 농가브랜딩∙플랫폼 프로젝트 디렉터 

-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삼청점, 우유부단, 파머스파티 브랜딩

giinhan.com

@giinhan

연결과 대화가 있는 농부시장 마르쉐

[Photo: 농부시장 마르쉐]


일은 타인과 의견을 주고받고, 나의 계획을 설득해 실현하고, 능력을 발휘해 목표를 이루는 달성의 과정이다. 동시에 모두의 생존 과정이기도 하다. 개인의 정서적 안정, 그리고 타인과의 유연한 상호작용이 필수 불가결인 일의 생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뭘까. 바로 '태도'다. 브랜딩 기획자∙디자이너 한지인은 상생의 태도로 자기 자신과 세상의 필요가 만나는 접점을 찾으며 연결된 브랜딩을 보여준다. 그의 프로젝트에는 좁고 독단적인 시야가 아닌, 각각의 가치∙생각∙정체성을 조율하고 결합하는 수백 개의 '넓은 손'이 내재한다. 함께 만드는 공동의 효과, 그 이전에 개인이 발견해야 할 강한 자아와 삶의 형태를 그려본다. 





두 번째 대화


"이상과 현실을 잇는 즐거운 나의 도시"

2020. 12. 9(수) @서울시도시공간개선단 유튜


밤새 백색등 켜진 사무실이 도시의 상징이라지만 일만 하고 살 수는 없다. 밀집된 인구와 과도한 업무, 높은 콘크리트 건물은 일에 지친 영혼들의 숨통을 더욱 조인다.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라는 말이 신조어를 넘어 하나의 개념처럼 굳어질 정도. 열심히 일한 만큼 열심히 놀아야 건강한 도시생활을 소화할 수 있다. 완전한 자유 대신 크고 작은 제약이 많아진 지금, 앞으로 도시인들은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즐기며 안전하게 놀 수 있을까? 도시의 백그라운드를 창조하는 이들과 함께 미래의 도시에서 '놀' 요소와 공간, 분위기로 채워질 즐거운 도시를 그려본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OTD Corporation' 대표 손창현

- 성수연방, 띵굴 등 라이프스타일 체인 플랫폼 기획

- (전) 삼성물산 개발사업부

- (전) AM플러스 상업시설개발 운영팀

otdcorp.co.kr

@otd_design_center

교류와 공감이 이루어지는 복합문화 플랫폼, 성수연방

[Photo: OTD Corporation]


시시각각 변하는 트렌드 속에도 도시인들이 '놀 공간'에 기대하는 중심축, 즉 문화를 누리고자 하는 복합적 욕구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소할 수 있는 효율성은 변하지 않는다. 손창현 대표의 'OTD Corporation'은 도시 트렌드와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읽고 공급과 수요의 접점을 찾는 리테일 공유 플랫폼을 구축해 그 기대를 충족하는 디벨로퍼다. 특히 성수연방은 도시의 스몰 브랜드가 가진 특별한 개성∙능력∙이야기를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큐레이팅 서점, 셀렉트 다이닝, 클래스룸, 브랜드 생산시설을 한데 묶은, '복합문화'라는 글자 그대로 충실히 '놀 수 있는' 플랫폼이다. 도시를 향유하며 노는 플랫폼의 지금과 미래를 그와 함께 나눠본다. 



∙월간 '디자인' 편집장 전은경

-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 디렉터

-  iF 어워드, 다이슨 어워드 심사위원 

designhouse.co.kr

@monthlydesign

감도 높은 도시생활을 안내하는 월간 <디자인>

[Photo: design house]


놀고 쉰다는 것은 문화와 예술과의 직결이다. 감각적인 영감은 필수며, 그 바탕에는 '디자인'이라는 넓은 개념의 핵심 요소가 빠질 수 없다. 제품∙그래픽∙디지털∙인테리어∙브랜드까지 전 영역에서 디자인과 디자이너의 가치를 알리는 월간 <디자인>은 도시인의 노는 감각을 상향 평준화한 역사 깊은 매거진이다. 도시의 크리에이터들은 어떤 시각과 콘텐츠로 정신의 풍요를 채우고 있는지 눈여겨볼 수 있는, 말 그대로 도시생활의 레퍼런스이자 안내서인 셈이다. 트렌드의 최전방에서 각종 도시의 이슈를 전달해온 전은경 편집장의 '노는 방식'을 들어보자. 



∙콘텐츠 빌드업 브랜드 'TMI.FM' 대표 차우진

- 음악평론가∙콘텐츠 기획자

-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네이버 온스테이지 기획위원

- 현대카드 뮤직 서비스 컨설팅

@woojin.re

@bamletter_tmi.fm

도시인의 심신을 상쾌하게 만드는 TMI.FM


잘 만든 플레이리스트 하나만 있어도 노는 감도와 분위기가 달라진다. 그만큼 음악을 비롯한 콘텐츠는 도시생활의 에너지를 북돋는 윤활유요, 도시의 문화유산이다. 차우진은 음악과 미디어뿐 아니라 대중문화 전반을 탐색하며 보고, 듣고, 쓰고, 연결하는 평론가∙기획자다. 그가 찾는 홍대 앞의 소리, 음악이 담긴 밤레터, 음악을 통한 공간 브랜딩 등은 콘텐츠라는 무형의 연료로 도시생활에 연소되어 우리의 소중한 '노는' 시간에 즐거운 인사이트를 안겨준다. 미래의 도시에서 누릴 수 있는 무형의 즐거움들을 그와 함께 그려본다. 




먹고 자는 생체적 행위의 단순한 생활. 여기에 잘 설계된 공간∙플랫폼과 콘텐츠를 넘나들며 일하고 노는 행위가 더해지면 새로운 차원의 도시생활로 이어진다. 앞으로 어떤 공간에서 어떤 태도와 방식으로 일하고 놀 것인지, 함께 도시를 살아가는 이들과 함께 짚어본다면 미래의 도시생활을 가늠하고 준비하는 데 있어 작지만 확실한 영감이 될 것이다. 시즌 3을 끝으로 도시의 미래를 그리며 마칠 <슬기로운 도시생활>에서 오간 이야기로 서울도시건축센터가 도시인의 생각과 가치를 품은, 안락한 '제3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슬기로운 도시생활> 시즌 3


유튜브 업로드 일정

첫 번째 대화 _ 2020. 11. 18(수)

두 번째 대화 _ 2020. 12. 9(수)


@서울시도시공간개선단 공식 유튜브 채널

youtube.com/c/서울시도시공간개선단




*<슬기로운 도시생활> 시즌 3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축소 진행되며, 촬영∙편집 후 풀 비디오로 SNS에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