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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럼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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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orite] 서울의 풍경을 수집합니다 Seoul Player _ STOP : 서울수집 지금의 서울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서울의 풍경을 수집합니다.interviewee 서울수집(이경민)SNS @seoul_soozip 본인 소개를 부탁드려요.SNS에서 '서울수집(@seoul_soozip)'이라는 계정으로 서울을 수집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 '이경민'이라고 합니다. 서울수집 '이경민' '서울수집' 계정에서는 주로 어떤 활동과 역할을 하고 계시나요? '도시'를 메인 키워드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서울과 연관된 다양한 콘텐츠를 모으고 있어요. 예를 들면 서울의 역사, 서울을 이야기하는 책, 서울의 동네와 건축물,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들, 서울에서 발생하는 도시 현상(젠트리피케이션, 재개발 등)과 이면 등이 있어요. 제가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관..
[AROUND] 동네 한 바퀴, 서촌의 골목들 AROUND STREET 동네 한 바퀴서촌의 골목들 서울을 말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동네가 있다. 빌딩 숲을 곁에 두고 나 몰라라 조용한 곳, 궁과 관저 가까이에 나지막한 건물을 촘촘히 품은 동네. 종종 시위대와 경찰들이 밀려 들어와 북적이고는 금세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말끔해졌던 교차로. 오래된 골목 안까지 새바람이 스민 그곳, 서촌을 걸었다. 글 하나 사진 이종하 도서관 앞 작은 가게들 사직동 주민센터 옆 벤치에 앉아 친구를 기다렸다. 벤치 앞 정류장에는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삼삼오오 있었다. 까르르 웃는 소리가 커지면 마을버스가 와서 그들을 싣고 떠났다. 잠시 시끄럽다고 생각한 게 미안할 정도로, 버스가 떠난 자리가 고요했다. "와, 여긴 그대로고 저긴 너무 변했다." 도착한 친구는 새삼스러운..
정보의 바다를 항해할 새로운 방주 정보의 바다, 인터넷이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웹브라우저(Web Browser) 시장의 변화 때문이다. 한시대를 풍미했던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의 단계별 종료가 확실해지며 그 자리를 차지하려는 경쟁이 본격 닻을 올렸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인터넷 서비스의 시작이자 가이드 역할을 하는 웹브라우저 시장의 변화를 짚어본다. 인터넷 제국의 '탐험대장'에서 천덕꾸러기로 지난 8월, '마이크로소프트(MS, Microsoft)'는 '윈도(windows)95' 탄생 25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을 올렸다. 윈도95 탄생 25주년 축하 영상 마이크로소프트가 PC를 지배하던 시절, 새로운 운영체제(OS, Operation System) 출시는 매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윈도95는 그동..
[theSEOULive] 백사실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백사실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에디터 지은경 사진 조성현Editor Ji Eunkyung Photographer Cho Sunghyun 우리는 서울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서울의 오래된 동네에 살포시 숨어있는 아름다운 숲은 몇이나 될까? 종로구 신영동은 인왕산과 백악산, 그리고 멀리 북한산이 보이는 작은 동네로, 마치 산 사이에서 촌락을 이루는 작은 분지 같은 지형을 이루고 있다. 처음 이 동네에 발을 들여놓으면 코끝을 스치는 온갖 나무 냄새에 감탄하게 된다. 서울에 이렇게 맑은 공기를 품은 곳이 있다니 마냥 놀랍기만 한데, 그 이유는 백악산 북사면에 위치한 백사실 계곡이 이 동네를 품고 있기 때문이리라. 신영동 입구에는 '현통사, 백사실 계곡'이라는 표지판이 있다. 입구를 가리키고는 있는데 도..
[AROUND]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간다면 AROUND STREET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간다면방학천 문화예술거리 어린 시절, 눈 감고도 다녔던 익숙한 거리가 한순간에 낯선 거리로 바뀌는 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서울의 북쪽에 있는 방학천 문화예술거리의 변화는 어딘가 극적이다. 지역 주민과 청년 예술가가 직접 팔을 걷어 재탄생한 곳. 방학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글 김채은 사진 이종하 함께 도시를 가꾸어 나가는 일 방학천은 도봉산을 시작으로 방학동, 쌍문동, 창동을 나누는 경계선의 장소다. 그렇기에 도봉구의 중심이자 지역 주민이 언제든 쉴 수 있는 쉼터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퇴폐업소가 방학천을 따라 줄지어 있어 사람들의 발길은 자연스레 줄어들었고, 어느 순간 이곳은 아무도 찾지 않는 거리가 되었다. 삭막하고 어두운 거리를 언..
가방 그 이상, Finder Bag Finder Bag[서울이 만들다 SEOUL MADE] 새로운 소비 주도층인 'MZ세대'의 등장은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있죠. 그중 가장 큰 변화는 '스몰 브랜드'의 부흥인데요. MZ세대는 자기다움을 표출하는 것을 좋아해 더 뾰족하고 가치 있는 '소품종 소량 생산'에 더 열광하곤 하죠. 하지만 전통과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한국'의 이미지는 거대한 사업 규모와 맞물려 스몰 브랜드의 이미지를 창출하기 힘들었죠. 한국의 수도, '서울'의 새로운 에너지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말이죠! 다양한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는 '서울'은 전통과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각에서 이를 해석하고, 다양한 세대와 인종이 함께할 수 있는 곳으로 변화했습니다. 장소를 넘어 가치를 전달하는 공간으로 '서울에서 만들어지다'..
바이오필릭 도시, 싱가포르 아이슬란드 출신 가수 '비요크 (Bjork)'의 7집 앨범인 는 자연보호에 대한 염원과 생태계의 연결을 예술적으로 해석해, 음악 안에 모두 표현하고 있다. 앱과 같은 인터랙티브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생태계를 독특하게 구현하고, 이를 사람과 연결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이 앨범은, 학술적인 차원에서 본 "바이오필리아"의 정의까지 완벽하게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 생명을 뜻하는 'bio'와 사랑을 뜻하는 'philia'가 합쳐져 만들어져 "생명 사랑을" 의미하는 이 단어는, 1964년 심리학자 '에리히 프롬 (Erich Promm)'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다. 이후 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Edward Wilson)'에 의해 "자연에 대해 사랑과 동정심을 느끼는 인간의 내재적인 본성"으로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바이..
변화가 필요 없는 곳, 을지로 방산시장 방산시장 [Photo: ©남오일] 청년 예술가의 작업으로 조명하다작은 대한민국, 방산시장 방산종합시장은 서울특별시 중구 주교동에 자리한 재래시장이다. 동 이름의 낯설음은 우리가 '방산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접해왔기 때문일 것이다. 을지로 4∙5가와 청계천 사이의 방산시장은 청계천 쪽으로는 광장시장, 을지로 쪽은 중부시장과 마주 보고 있다. '종합포장 인쇄타운'을 표방하는 인쇄 및 포장 전문시장이지만, 구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찾을 수 있다. 구하지 못하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코로나 19로 경제가 직격탄을 맞으며 지역 산업들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방산시장은 여전히 작은 가게들의 활발하고 유기적인 연결로 움직이고 있다. 그 원동력은 다양한 모양으로 엮인 산업군과 상인들, 그리고 그곳을 지켜오던 사람들일 것이..
<슬기로운 도시생활> 시즌 3: 도시의 일과 쉼 도시인의 일상,도시인과 사회,그리고 도시인의 미래. 수천, 수만 가지 키워드로 이루어진 각각의 도시들. 하나의 도시 안에 메워진 크고 작은 공간에서 수많은 유형의 사람들이 움직이며 만드는 다양한 문화와 일상생활은 셀 수 없이 많은 키워드를 바탕으로 특정한 색을 품는다. 공공건축의 문화와 역사를 보존해 도시인과 공유하는 '서울도시건축센터'는 서울이라는 도시의 고유한 색과 정체성을 찾는 과정으로써 도시인의 삶 또한 기록해 시민과 나누려 한다. 서울도시건축센터의 은 취향, 건강, 일상 등 도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나누는 시즌 1으로 대화 살롱의 문을 열었다. 지금의 사회에서 발견되는 공유 중심의 플랫폼과 네트워킹, 주거문화를 짚는 시즌 2를 지나 이제 마지막인 시즌 3가 열린다. 나와 내 주변의 도시인들은 어떤..
[도시탐구, why를 묻다] 도시 공간의 틈 사이, 역사를 붙잡다 [도시탐구, why를 묻다] 시리즈 - 서울의 유산이 진정한 미래가 될 때 - 우리 동네 탐구 생활 - 지나온 길을 기억하는 동네 브랜딩 #우리가 역사를 습득하는 방식 '불국사', '석굴암.' 역사를 공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 보았을 이름들. 내가 살던 도시에서 가까운 타 도시의 명소이자 학창 시절 현장학습 장소로 자주 언급되던 곳이다. '백 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낫다'는 말이 있지만, 머릿속에는 다른 건 다 빼고 여섯 글자만이 남았다. 아이들에게 현장학습은 그저 놀러 가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역사적 의미는 금세 잊혔고, 곱씹어 볼 시간도 없이 스치듯 희미한 잔상으로 남았다. 불국사 그럴 때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울 때 '단 한 번이라도 의문을 품거나 질문을 던진 적이 있었던가?'라..
'디지털 노마드'를 준비 중인 그대에게 코로나 19 이후의 '디지털 노마드' 코로나 사태로 인한 변화가 사회 여러 분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비대면 일상이 당연시된 것을 물론, 말 그대로 '언택트(Untact)', 직접 만나지 않는 시대의 포문이 열리게 되었다. 그 중심에는 어김없이 '코로나바이러스19'가 있었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비교적 점진적으로 발전해오던 기술은, 코로나바이러스가 비말이나 호흡기 등을 통해 전염된다는 소식이 더해진 이후, 급진적으로 우리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그중 많은 사람이 변화를 체감했던 한 곳을 뽑으라면 아마 '직장'일 것이다. 타인과 접촉이 불가피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불안 심리는 하루가 지날수록 높아졌고, 특수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기업들은 '재택근무' 혹은 '격일 출근' 등 혼돈의 시기..
<도시제철> 10월의 쇼케이스: 도시생활자의 주거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을 탐구하다 전 세계가 급격한 변화를 맞이한 2020년, 그 역사를 기록할 페이지도 이제 두 장 남짓 남아있다. 2020년의 가장 큰 변화가 있다면 불과 1년 전만 해도 미세먼지의 농도를 확인하던 아침과 달리 매일같이 다급한 울림과 함께 찾아오는 '긴급재난문자'를 확인하고, 마스크를 쓴 채 집을 나서는 것이다. 또한, 내가 방문했던 모든 곳에 나의 일상이 '기록'되고 있다는 점이다. 사람의 기억력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조작되거나 불분명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기록된 일상들'은 역학조사에서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지금처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무언가를 꾸준히 기록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때문에 개인이 아닌 타인 혹은 공공을 위해 무언가를 기록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노고와 정성이 들어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