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간

(90)
<도시제철> 11월의 쇼케이스: 감각이 살아 있는 공간 플랫폼을 만들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그 어느 때보다 공간을 어떻게 꾸미는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내가 직접 고른 혹은 만든 소품들로 공간을 채우며 '나만의 공간'에 애정을 기르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구・인테리어 업계 시장 성장의 한 면에는 공간을 잘 꾸미고 싶은 사람들의 욕구와 맞물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코로나가 장기화하면서 이제는 단순히 꾸미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공간을 어떻게 '창의적(Creative)'으로 꾸미는가에 관한 고민이 더해지고 있다. 가변이 쉽지 않은 물건이나 공간을 쓰임새 있게 사용한다는 것은 공간에 관한 높은 이해도와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많은 고민이 담겨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거실은 거실로, 안방은 안방으로, 창고는 창고로 맡은 바에..
<도시제철> 10월의 쇼케이스: 도시생활자의 주거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을 탐구하다 전 세계가 급격한 변화를 맞이한 2020년, 그 역사를 기록할 페이지도 이제 두 장 남짓 남아있다. 2020년의 가장 큰 변화가 있다면 불과 1년 전만 해도 미세먼지의 농도를 확인하던 아침과 달리 매일같이 다급한 울림과 함께 찾아오는 '긴급재난문자'를 확인하고, 마스크를 쓴 채 집을 나서는 것이다. 또한, 내가 방문했던 모든 곳에 나의 일상이 '기록'되고 있다는 점이다. 사람의 기억력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조작되거나 불분명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기록된 일상들'은 역학조사에서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지금처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무언가를 꾸준히 기록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때문에 개인이 아닌 타인 혹은 공공을 위해 무언가를 기록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노고와 정성이 들어가 있..
한 끗 차이를 만드는 카페의 기술 한 끗 차이를 만드는 카페의 기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페는 16세기 이스탄불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그때는 카페를 ‘카흐베 하네(Kahve hane)’라고 불렀는데, 이를 영어로 번역하면 커피전문점(Coffeehouse)이라는 뜻이다. 오스만 제국의 전성기였던 그 시절, 번화한 거리에 자리 잡은 커피전문점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놀이를 즐기는 교류의 장이었다. 우리가 현재 쓰고 있는 ‘카페’라는 명칭은 프랑스에서 유래했다. 카페(Café)는 본래 프랑스어로 커피를 의미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커피를 파는 공간’의 의미를 가지기 시작했다. 17세기 이후에는 예술가와 지식인이 모여 토론하거나 서로의 영감을 주고받아 ‘사교 공간'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 후 카..
공간과 그곳의 사람까지 리모델링한다, '어셈블(Assemble)' 공간 그리고 그곳의 사람까지 리모델링한다.18명의 터너상 수상자 'Assemble' “우리들 그 누구도 스스로를 예술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회가 변화하는 만큼 예술도 그렇게 반응해야 하고 우리도 계속 변화해야 한다.” '이전에 없던 것'이라는 목표 아래 ‘새로움’을 치열한 경쟁 마냥 앞다투어 쌓아 올리기 바빴던 시대도 이제는 저물어 가는 듯하다. “경제성장과 함께 발전하며 성공하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실생활과 접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작은 것들에 눈을 돌리고 어떻게 질을 향상시킬지 고민하는 시대가 왔다”는 말은 세계적인 건축가 렘 쿨하스가 이끄는 싱크탱크 연구소 AMO(Architecture for Metropolitan Office)의 대표 레이니어 드 그라프의 입에서 나왔다. 전 세계와 현..
Interview 4. 인터랙티브 미디어 & 디자인 그룹 리즈닝미디어 문화·예술·교육·사회 전반에 대한 아티스트의 생각을 들어보는 인터뷰 프로젝트 . 작가의 태도, 가치관, 창의성, 소통, 감성이 반영되는 작업이나 작품활동 이야기, 작가 개인의 생각을 따라가 보며, 문화예술이 우리 삶과 인간에게 주는 긍정적인 효과와 강점을 알아보고, 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아티스트와 함께 예술의 미래를 그려봅니다. 젊은 예술, 생각을 디자인하다 Interview 4 《 인터랙티브 미디어 & 디자인 그룹, 리즈닝 미디어 (박진원, 정선애) 》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의심해보라 논리적 사고와 추론, 학문적 콘텐츠를 인터랙티브 미디어로 디자인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크리에티브 그룹 .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의심해보라는 질문을 던지며, 전시는 기술보다 전달하는 이야기..
소비자를 위한 혁신, 새로운 크로스오버 "O2O" 무너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벽, O2O 시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이 O2O화 되어가고 있다. O2O 서비스 시대의 도래 Keyword 1. PAY O2OKeyword 2. DATA O2O 통신과 기술 발달에 따라 시장동향은 나라를 불문하고 흐름을 같이 하고있다. 국내외 다양한 시장의 공통된 키워드로 밀레니얼 세대, 저성장, 치열한 경쟁, 장기적 플랜을 꼽을 수 있는데, 이 키워드들을 조합해 보면 소비의 주축인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저성장 늪 속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장기적 플랜을 세워야 한다는 말로 이어진다. 이런 까닭에 인공 지능(AI), 사물 인터넷(IoT),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의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와 사회 전반에 대대적인 변화를 끌고 올 것이라는 ..
[2017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행사] 문화예술교육의 방향 논의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류 마지막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2월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을 처음 만난 후, 정신없이 2개월 반이 지났고, 2주 전 5월 24(수)일~27(토)일 4일간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이 행사가 뜨거운 관심 속에 1년 후를 기약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그 사이 살을 에던 차가운 바람은 잦아들었고, 연두빛 새싹이 트고, 벚꽃이 흐드러졌으며, 따뜻한 햇볕과 담장 위 붉은 장미가 한 계절이 지나갔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기존 포트폴리오 성격과 다르게, 프럼에이는 이 일을 어떻게 기획하고, 생각했는지, 디자인하고 현장에서 표현했는지 기획팀, 디자인팀, 운영팀의 생각과 고민의 과정을 풀어볼까 합니다. 2017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과 함께한 이야기를 담아보겠습니다. 하루는 옆 마을 친구들에게 카메라 사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환자의 경험을 디자인하다. 병원의 서비스 디자인 FROM-A 기획기사 [병원 브랜딩 이야기]1탄. 병원, 고객을 위해 변하다. '친숙함'과 '편안함'을 공간 인테리어로 제시한 사례2탄. 가고 싶은 병원과 그렇지 않은 병원, 그 중심에 브랜딩이 있다3탄. 환자의 마음까지 이해한 공간, 심리로 접근하는 병원 공간브랜딩4탄. 환자의 경험을 디자인하다. 서비스 디자인을 중시하는 병원들 환자의 경험을 디자인하다"환자경험 및 서비스디자인 중시하는 병원들" 우리가 병원에 갈 때, 평소 다니던 곳 이든 새로운 곳을 찾든, 어떠한 경험에 기반해 방문할 병원을 선택한다. 과거에 받아본 진료가 만족스러웠다거나 친구에게서 들은 불친절한 간호사에 대한 이야기 등이 그러한 경험을 만든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예약을 하기 위해 전화를 걸거나 웹사이트에 방문했을 때, 병원에 도..
난민의 삶을 바꾸는 이케아(IKEA)의 시도 역사는 누구도 고립되어 살 수 없다는 점을 가르쳐줍니다. 난민에 대한 세계 분위기가 무대응으로 변하려 하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결국 그 결과는 (우리에게) 돌아옵니다.나비드 후세인,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대표 난민에 대한 무대응은 우리에게 되돌아온다. "난민 문제를 해결할 방안은 없는 걸까?" 시간이 갈수록 악화되는 난민 문제3천만 명. 지난 해 전세계 난민 수로, 정확히는 3천만 그 이상을 넘어섰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치다. 국가 간 전쟁과 자국 내의 폭력, 재난 등으로 집을 잃은 사람 수가 우리나라 인구 3분의 2를 육박한다. 노르웨이난민위원회(NRC) 보고서에 따르면 2초에 1명 꼴로 난민이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5년 사이 보호자 없이 피란길에 내몰린 ‘나홀로 어린이 난민’은..
사회적·경제적 배경 차별없이 교육기회를 제공하다.<핀란드> FROM-A 기획기사. [미래교육] 1탄.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한 시대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문화예술은 모두가 누려야 하는 권리입니다.2탄. 변화하는 미래교육 현장, 예술과 IT로 교육을 혁신하다.3탄. 변화하는 미래교육 현장, 개인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 "문화예술교육" 세계 각국의 창의적 교실을 직접 찾아가 소개하는 새 예능프로그램 '수업을 바꿔라'가 화제입니다. MC들이 직접 세계교육현장을 체험하고, 학교와 미래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고 합니다. 첫 회는 유럽 핀란드로 다녀왔다고 하는데요. 그들은 굳이 유럽 그 중에서도 핀란드 갔을까요? 교육, 국가의 미래를 그리다. 지난해 12월 세계경제포럼에 'Giving our children a great education : five lessons f..
전 세계 사람의 발길이 드문 훌륭한 '디자인 위크' “사람들을 좀 더 행복하게 할 수만 있어도 그 디자이너는 성공을 거둔 것이다.”Henry Dreyfuss 사람의 발길이 드문 곳, 그 곳의 훌륭한 디자인 위크 7 1. 베이루트 디자인 위크, Beirut Design Week2. 루마니아 디자인 위크, Romanian Design Week3. 브라티슬라바 디자인 위크, Bratislava Design Week4. 메데인 디자인 위크, Medellín Design Week5. 암만 디자인 위크, Amman Design Week6. 사우디 디자인 위크, Saudi Design Week7. 북극 디자인 위크, Arctic Design Week 우리의 삶을 파고든 디자인 디자인은 사람들의 일상에 깊이 파고든 단어가 됐다. 동시에 사람을 매료시키는 단어기도 하다...
[2017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개최]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힘, 문화예술교육 2017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World Cultural Arts Education Week일시 : 2017년 5월 24일(수) ~ 5월 27일(토)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블루스퀘어 일대 / 각 지역문화기반시설 "여러분에게 문화예술교육은 어떤 의미인가요?" 우연한 예술 경험이 가져다주는 행복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매년 5월 넷째 주는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입니다. 2011년 한국정부에서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과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발의한 가 유네스코 총회 만장일치로 채택되면서 매년 5월 넷째 주면 전국에서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가 펼쳐집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2017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는 국제심포지엄, 컨퍼런스, 워크숍, 지역프로그램을 진행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