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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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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전환이 가져 온 산골 마을의 진화 2006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빠르게 진행된 저출산・고령화 문제로 인해 생산 연령 인구(15세~64세)가 급격히 감소했다. 이로 인한 사회보장 재정 악화와 성장력 둔화가 우려되고 있으며, 일손 부족, 기업 도산, 지방소멸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일본의 '지방소멸 문제'는 저출산・고령화와 대도시로 인구가 심화되면서 더욱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 개념은 일본의 '마스다 히로야'가 쓴 저서 『지방소멸』에서 도입되었다. 해당 책에서는 인구가 대도시권으로만 집중하는 것이 인구문제를 악화시키는 주범으로 보고,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향후 30년 내 일본 자치 단체는 소멸할 가능성이 있다고 서술했다. 국가와 사회가 나서지 않는다면 지방소멸은 곧 인구감소로, 인구감소는 나라의 근..
[언박싱 프로젝트] #2, throughput. 지난 언박싱 : #1, input 읽고 오기 프럼에이는 각자의 Why를 찾아가는 [언박싱 프로젝트(Unboxing Project)]로 2020년의 첫해를 맞이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네 명의 '언박서(Unboxer)'는 자신의 필요와 상상력에 따라 작은 공간을 구상했습니다. #1, input은 특수한 제약이 없는, 최소한의 공간과 조건의 투입 단계였습니다. 언박서 K, P, B, J에게는 백지와도 같은 상태에서 자신의 필요와 상상력만으로 공간을 기획하는 시간이었죠. 각자 떠올린 첫 아이디어는 반짝거리는 원석과도 같았습니다. 언박서들은 공간의 지역성과 상권부터 짚어보거나, 필드에서 활약하는 1인 크리에이터와 공유∙협업하는 공간을 상상하기도 했습니다. 오픈북 콘텐츠를 만드는 에디터가 모이는 살롱, 더 쉽고 간..
[언박싱 프로젝트] #1, input. 프럼에이가 있는 곳은 마포구 연남동의 조용한 골목, 조용한 건물의 2층입니다. 빨간 벽돌로 지어진 건물 1층의 작은 박스 같은 5평 내외의 공간을 가진 지는 얼마 되지 않았죠. 이곳을 무엇으로, 왜, 어떻게 채울 것인지 고민한 것도 그 무렵입니다. [언박싱 프로젝트(Unboxing Project)]는 우리 중 공간 기획 경험이 전무한 네 명의 '언박서(Unboxer)'가 공간을 구상하고, 각기 다른 필드에서 활동하는 5명의 멘토가 7주간 함께 디벨롭하는 '공간 싱킹(space thinking)'의 과정입니다. 출판∙소품∙서점∙공간∙디자인 분야에서 활약하는 멘토에게 자신의 기획안을 설명하고, 그들의 코멘트를 발판 삼아 자신만의 공간 박스를 한 꺼풀씩 벗겨갑니다. 공간 기획의 실패율을 줄이는, 글자 그대로의..
신림동 고시원이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공유주거공간 <셰어어스(SHARE-US)> 주거공간은 시대가 변하며 그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공유경제 현상과 1인 가구, 청년주거 문제가 맞물려 새로운 대안으로 '공유주거' 개념이 등장했는데요. 공유주거는 거실, 부엌, 식당 등 주거공간의 일부를 입주자들과 공유하고 넓게는 취미와 여가생활도 함께하는 문화공간을 의미합니다. [Photo : City of Human] 오늘은 철거위기에 처한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지역 네트워크를 보존하는 도시재생과 동시에 청년들의 문화교류와 사회·경제적 기반 해결책으로 떠오른 공유 주거공간 신림동 '셰어어스(SHARE-US)'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신림동 고시촌의 새로운 변신, 공동체로 관계를 회복하다. 신림동은 전국 사법 고시생이 모여 치열하게 공부하는 고시촌이었지만, 로스쿨제도가 도입되고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