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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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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작품 체험, 실감콘텐츠의 세계 현재 우리의 삶을 한 문장으로 표현해본다면 '비대면을 강조하는 시대'라고 일컬을 수 있다. 개인용 컴퓨터가 보급된 지 20여 년이 채 지나지 않아 PC를 활용한 인터넷 뱅킹이 활성화되었고,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수요 덕분에 비대면을 강조한 모바일 뱅킹 시장이 성행하고 있다. 신기술의 적용은 이제 한 분야의 전유물이 아닌 시대를 대변하는 상징물이 된 셈이다. VR 기술을 활용한 전시 체험 이 사례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예술계의 변화다. 최근 관객들은 "경험은 최고의 스승이다"라는 말을 실천하듯 한 방향 소통이 아닌 쌍방향 소통, 쌍방향 소통을 넘어 작품 참여자로 더욱더 능동적인 관람 태도를 취하고 있다. 작가의 생각과 표현 방식을 몸소 받아들이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개인의 철학을 담아 작품을 해..
[포스트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적 사색하기 [포스트 코로나] 백신 시리즈: - 언택트 시대의 도전과 응전- 캠페인, 혼란의 시대를 이겨낼 메신저- 박수 대신 타자를 치는 시대- 세상을 줌인하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패닉으로 몰아넣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스마트폰으로 전날 확진자 수를 확인하는 게 하루의 시작이 됐다. 수시로 울려대는 재난 안전문자에 가슴이 철렁한다. 한숨이 나온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pandemic)'을 선언했다. 세계적 대유행이다. 지구촌 지역과 산업을 가리지 않는다. 공포를 넘어 생존을 위협한다. 삶을 지배한다. 사회 활동이 줄고 실내 생활이 길어져 생기는 우울함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corona blue)'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문화예술계도 직격탄을 맞았다. 감염증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유일한 방법이 개..
디지털은 1만 년 전 움트다 디지털은 1만 년 전 움트다 '핀란드' 하면 떠오르는 것은? 오로라와 백야, 순록과 진짜 산타클로스, 아니면 자작나무와 자일리톨... 여럿 있겠지만 북유럽 특유의 감성을 전하는 디자인 또한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빙하기 이후 핀란드 지역에서 살던 사람들이 썼던 물건으로 인류의 디자인 영감과 변천을 볼 수 있는 행사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핀란드국립박물관(Suomen Kansallismuseo)'과 함께 마련한 특별전이다.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이 개최하는 최초의 북유럽 역사 문화 전시다. 2018년 10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열린 핀란드국립박물관의 전의 세계 첫 순회전이기도 하다. 한국 전시를 위해 두 나라 박물관이 협업하여 내용을 재구성했다. 핀란드국립박물관, '핀란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