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진동 (1) 썸네일형 리스트형 [AROUND] 외딴 극장들의 사연 AROUND CULTURE 외딴 극장들의 사연서울의 작은 극장들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 내려 대학로를 걷다 보면 극장들의 면면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연극 포스터가 길가를 따라 즐비하고, 극을 홍보하는 단원들도 가까이 볼 수 있는 동네. 극장은 연극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지만 때때로 뮤지션의 공연이 펼쳐지기도 하고 다양한 문화 행사의 장이 되기도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대학로 바깥에 위치한 극장에서도 크고 작은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점이다. 지금부터 이야기할 극장들은 대학로 너머의 외딴섬 같은 곳들이다. 심지가 곧고 뚝심 있는 어떤 동네들의 극장. 이들에겐 무슨 사연이 있기에 대학로 바깥으로 자리를 옮긴 걸까? 글 이주연 사진 이종하 [Photo: ©북촌아트홀] 아늑한 역사가 만들어지는 곳북..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