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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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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개의 서울] 강남의 장소성을 새롭게 파헤치다 N개의 서울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을 이루는 지역들이 각각의 지역문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네의 문화 자원을 발견하고, 연결하는 ‘과정’, 동네의 문제X이슈를 문화적으로 접근하는‘시도’, 동네를 바꾸는 '움직임'을 통해, 동네 곳곳에서 만드는 새로운 서울X문화를 기대합니다. [현장취재] 강남의 장소성을 새롭게 파헤치다 (강남구) '가로수길', '테헤란로', '압구정 로데오' 같은 강남의 장소를 읊다 보면 자연스레 비싼 땅값, 부동산, 고급스러움으로 이어지는 자본주의의 산물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강남에는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혹은 연상하지 못했던 숨은 이면과 문화적 특성이 있다. 상징화된 강남을 새롭게 바라보는 대안적 시각이 필요한 시점에, 강남의 지역성을 중..
한국 현대건축의 자랑, 문화예술의 중심지 '공간'사옥의 재탄생, 현대미술관 <아라리오 뮤지엄 in SPACE> 서울 북촌에서 창덕궁 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현대그룹 계동사옥 옆 담쟁이덩굴로 덮힌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4층짜리 아담한 건물이 있습니다. 건축을 전공하는 학생들이라면 한 번쯤 꼭 들려야 하는 장소이기도 하며,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극 중 주인공의 건축 사무실로 등장한 그곳. 바로 옛 '공간' 건축사무소 사옥이자 현재는 현대미술관인 '아라리오 뮤지엄'입니다. [Photo : 아라리오 뮤지엄] 예술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한국 현대건축의 대표작품 공간사옥은 무작정 높은 건물을 짓던 70년대,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공간과 인간적인 공생을 중시한 한국 1세대 현대 건축가 김수근의 건축철학이 응축된 공간입니다. 그는 벽돌로 시를 쓰듯 건축했다고 하는데요. 건물 입구를 측면에 만들어 진입로를 골목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