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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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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공공미술과 도시의 유산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시카고는 공공미술과 건축의 도시로 유명하다. 시카고 시민들은 자신들이 사는 도시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이러한 도시의 배경에는 시카고를 제3의 공간*으로 만든 시카고시의 자체적인 노력이 있었다. 현시대의 새로운 문화 플랫폼을 만들려 노력한 시카고의 문화 예술 역사는 어떻게 쌓아져 왔을까. *제3의 공간: 제1의 공간인 가정과 제2의 공간인 직장 이외의 여가와 자유 공간을 말한다. 현대 사회에서 가장 주목받고 점차 확장되며, 가장 '도시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시카고는 문화 예술이 융성한 도시다. 블루스, 소울, 재즈와 같은 로컬 음악이 유명하며, 길거리에서 피카소, 샤갈 등 유명작가의 공공 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시카고도 처음부터 문화 예술로 주목받는 도시는..
<도시제철> 쇼케이스: 도시 공유공간의 패러다임을 읽다 시간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것들은 우리 도처에 널려있다. 장수가 얼마 남지 않은 공책에서, 서서히 우러나는 찻잎에서, 하루씩 길어지는 옷소매에서. 그중 가장 가까이서 시간의 흐름을 인지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바로 '계절’이다. 따뜻한 봄, 청량한 여름, 풍요로운 가을, 포근한 겨울까지. 만약 도시 공간에도 계절이 있다면, 우리가 마주하는 곳에도 가장 적합한 때가 있을 것이다. 이에 서울도시건축센터는 부담없이 소통하고 연대하는 공감의 장, 새로운 관계와 창조적 대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 콘텐츠 '제3의 공간'을 통해 진정한 문화와 가치를 생각해보고자 한다. 서울도시건축센터 '제3의 공간' 시리즈 "도시인에게 필요한 공간과 브랜드를 소개하는 쇼케이스 프로젝트" 은 도시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의 ..
[도시탐구, why를 묻다] 우리 동네 탐구 생활 [도시탐구, why를 묻다] 시리즈- 서울의 유산이 진정한 미래가 될 때 # 동네가 사라졌다?! 무려 21년 전, 아무것도 모르던 천진난만한 어린 시절. 나의 생활 반경은 동네였다. 그땐 휴대폰도 없었고, 인터넷도 전화선을 연결하여 사용하던 시절이라 딱히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사진 한 장을 다운로드하는데도 10분이 넘게 걸렸으니 긴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자연스레 집 밖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초등학생이 갈 만한 곳은 놀이터, 시장, 골목길, 동네 하천 옆 공원 정도였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곳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만큼 쌓인 추억도 많다. 그리고 그 공간에서의 경험은 현재의 나에게 여전히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그땐 몰랐다. 매일 걷던 그 골목길이, 매일 보던 시장 풍경이, 매일 흙장난 ..
우리가 몰랐던 건축 수집의 세계 건축은 흔히 '실외에 지어진' 또는 '고정된 하나의 건물'이라는 관념이 많다. 이 때문에 건축물의 전체적인 모습만 인식하며, 건축물을 구성하고 있는 물리적 구조물과 이들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또한, 건축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은, 건축을 전공하는 학생 혹은 건축가의 삶을 깊게 이해하지 못한다. 건축과 사람들과 함께 교류하면서 그들이 공유하는 문화와 언어는 지금까지 만난 타 학과의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판이하다는 것을 느꼈다. 건축의 세계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깊고, 무궁무진하다. [Photo: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 홈페이지] 건축에 대한 관심을 해소하고자 다양한 전시회를 다니게 되었는데, 오늘은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에서 진행된 ⟪모두의 [건축] 소장품..
서울의 낮과 밤은 이곳에서 더욱 빛난다 서울의 낮과 밤은 이곳에서 더욱 빛난다 지난번 오픈북 기사 '진화하는 서울역, 너 정체가 뭐니?' 에서 우리 생활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온 서울역을 알아봤다. 이번엔 서울역을 ‘라이프 & 컬쳐 스테이션’으로 만들어 주는 주변 문화 시설들을 만나보고자 한다. 이들은 서울역을 중심으로 공간과 문화를 연결하고 서로를 더욱더 멋지고 가치 있게 만들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문화역서울284’, ‘서울로7017’, ‘서울스퀘어’, ‘국립극단’ 이다. A.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간여행 B. 1700만명이 함께 걷는 공중 오솔길 C. 낮보다 아름다운 밤을 만드는 23층의 캔버스 D. 공연 갈증의 해우소, 빨간 지붕 A.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간여행 문화역서울284와 서울로7017 야경 서울역광장의 북쪽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