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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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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아 문화예술교육 포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아시아의 문화예술교육 관련 다양한 현장 사례, 담론과 정책에 대한 탐구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가치를 탐색한다. 특히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 곳곳의 예술의 사회적 실천과 문화예술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의미를 탐구하는 시리즈 포럼을 개최하여, 아시아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폭넓은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프로그램 [소개] 아시아와 함께한 시도와 고민, 그리고 질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김자현 교육기반본부장 [발제 1] 해체하고 다시 연대하기 : 비동맹 운동에서 동시대 문화예술교육까지 2020제주비엔날레 홍이지 큐레이터 [발제 2] 아시아 문화예술교육의 사회적 실천사례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 류성효 이사 [발제 3] 예술의 사회적 실천과정에서 창의적 교류∙협업과 ..
[N개의 서울] 지역민의 삶과 맞닿은 4가지 이슈를 이야기하다 N개의 서울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을 이루는 지역들이 각각의 지역문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네의 문화 자원을 발견하고, 연결하는 ‘과정’, 동네의 문제X이슈를 문화적으로 접근하는‘시도’, 동네를 바꾸는 '움직임'을 통해, 동네 곳곳에서 만드는 새로운 서울X문화를 기대합니다. [현장취재] 지역민의 삶과 맞닿은 4가지 이슈를 이야기하다 (금천구) 우리는 살면서 가정,직장,학교,지역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다. 그리고 그 안에서 공동체를 형성하고, 구성원들과 함께 희·노·애·락을 겪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고, 연대한다. 그렇게 우리가 공유하는 삶 속에서 피어나는 이야기가 문화가 된다.금천구는 우리나라 제1호 국가지정 산업공단인 ‘구로공단’이 있던 지역으로 한국 근·..
20세기 팝 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을 만나다 20세기 팝 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을 만나다 2018년 5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Seoul. 이하 MMCA, 서울관)에서 한국 최초로 소개되는 《예술과 기술의 실험(E.A.T.) : 또 다른 시작》 전시가 열렸다. ‘E.A.T(Experiments in Art and Technology)’는 예술과 과학·기술을 융합하여 창의적 표현에 새로운 장을 개척한 비영리 단체의 이름이기도 하다. 본 전시는 이 단체의 혁신적인 생각과 작품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E.A.T.의 활동을 아카이브 한 자료와 함께, 팝 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Andy Warhol, 1928~1987)',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 '백남준(Nam Jun..
변화의 흐름 앞에 선 세계 3대 영화제 변화의 흐름 앞에 선 세계 3대 영화제 [Photo : © https://www.berlinale.de] “영화제 상영 배치야말로 영화 마케팅 전략의 최우선 요소라고 볼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영화제야말로 당신의 영화가 처음으로 관객을 만나는 곳이고, 잠재적인 언론의 취재와 흥미를 가진 배급업자가 있는 곳이면서 또 영화에 대한 입소문이 시작되는 곳이기 때문이지요.” - 로버타 마리 먼로 저 혹자는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의 흥행과 동시에 ‘극장 시대가 종말 할 것’이라고 말한다. 복합쇼핑공간 안에 있는 극장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보다 집에서 편한 자세로 고화질 영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 말처럼 최근 극장에 가는 대신 집에서 편하고 자유롭게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덴마크 아이들의 창의력은 어디서 나올까 덴마크 아이들의 창의력은 어디서 나올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덴마크. 그 행복의 배경은 모든 시민이 예술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한다. 덴마크는 자그마치 176년 전부터 인생 예술교육을 책임지는 시민학교, ‘폴케호이스콜레(Folkehøjskole)'를 세웠다. 이곳은 정부의 지원을 받는 비정규 교육 기관으로서, 청년과 노인 모두를 아우르는 커리큘럼으로 앞선 문화예술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커리큘럼 중 약 40%가 미술, 공예, 음악, 조각, 미디어아트 등의 예술 분야이다. [Photo : Danish folk high schools] 덴마크 코펜하겐(Copenhagen)에서 차로 약 40분 정도 떨어진 도시, '힐레뢰드(Hillerød)'에는 또 다른 시민학교 ‘프레데릭스보르 학..
음악이 추구하는 가치, 결국 사람 (하) 음악이 추구하는 가치, 결국 사람 (하) 우리는 기사에서 음악을 주제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살펴봤다. 전 세계 어린이를 대상으로 차세대 음악인을 양성하는 '리바이스 뮤직 프로젝트(Levi's Music Project, 이하 LMP)'와 신예 음악인에게 최고의 작업 환경과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는 ‘레드불 뮤직 아카데미(Red Bull Music Academy, 이하 RBMA)’였다. 두 브랜드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음악인의 주 연령층은 다르지만, 주류 음악씬의 사람과 연계한 커뮤니티를 형성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그렇다면 비주류 음악씬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모이고, 어떤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고 있을까? 이번 기사에서는 인디 음악을 발굴하고, 쇼케이스와 페스티벌로 국경을 넘나들며 서로의 음악을 공유하는 움..
음악이 추구하는 가치, 결국 사람 (상) 음악이 추구하는 가치, 결국 사람 (상) 우리는 유명 화가의 그림을 감상할 때보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때 더 쉽게 마음의 울림을 느낀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우울할 때 좋아하는 그림을 떠올리기보다 모타운 레코드(Motown Record, 미국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레코드 제작사로, 마빈 게이, 스티비 원더 등의 아티스트를 발굴했다)의 들썩이는 음악을 고르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가끔은 낮은 목소리의 재즈 보컬에서 말로 다 하지 못하는 위안을 얻기도 한다. 그때마다 "음악과 리듬은 영혼의 비밀 장소로 파고든다."고 말한 플라톤의 명석함에 또 한 번 감탄한다. 이러한 음악의 힘을 성인이 되어서야 절실히 느끼는 것이 못내 아쉽다. 입시 위주의 획일적인 공교육으로 음악을 통해 창의력을 발..
문학이 어려운 당신에게 문학이 어려운 당신에게 '문학청년'이란? "문학을 좋아하고 문학 작품 창작에 뜻이 있는 청년. 또는 문학적 분위기를 좋아하는 낭만적인 청년." 으레 혹은 소위 그렇게 불리는 게 아니다. ‘문학청년'이라는 단어는 국어사전에 등록되어 있다. 일반명사가 고유명사로 자리 잡기까지에는 문학을 즐겨 읽던 사람들에 대한 낭만과 동경의 마음이 들어 있었으리라. 시간이 흘러 문학청년이라는 말을 잘 쓰지 않게 되었지만, 여전히 문학을 읽는 사람들에 대한 특별한 시선은 존재한다. 그리고 특별함은 때로 배제를 불러오기도 하는 법. ‘문학은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마음속 저 깊은 곳에는 부담감도 함께 자리하는 듯하다. 그 마음 잠시 내려놓고,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문학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소개한다. A. ..
힙스터들의 숨겨진 성지, 반전 매력이 넘치는 켄터키 루이빌 힙스터들의 숨겨진 성지, 반전 매력이 넘치는 켄터키 루이빌 켄터키라는 도시를 들으면 가장 먼저 ‘프라이드치킨’이 떠오른다. 하지만 이곳은 다른 도시에서는 느끼기 힘든 예술과 농경의 어우러짐이 존재한다. 미국 중부와 남부 사이에 위치한 한적한 소도시인 켄터키는 블루그래스 스테이트(양잔디의 주)라고 불릴 만큼 농업, 목축업이 발달한 곳이다. 온화한 기후와 조용하고 목가적인 분위기가 지배적인 이곳은 의외로 문화예술 구역이 잘 발달하여 있는 것이다. 지금 이 시각에도 켄터키의 대도시 루이빌에서는 활발하고 특색 있는 지역 문화예술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이스트 마켓 디스트릭트(The East Market District), 뉴 루이빌(New Louisville) - NuLu ‘이스트 마켓 디스트릭트’에 가면 켄터..
아이들과 잘 놀아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상) 여러분,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을 기억하시나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한 감정을 의인화하여 사춘기 소녀의 감정변화를 재치있게 그리며 큰 감동을 주었죠. 개인적으로 가장 코끝 찡했던 부분이 있었는데요, 집안의 갑작스러운 경제적 환경변화로 힘들어하는 '라일리'를 위해 그녀의 유년 시절을 함께 한 상상 속의 친구, '빙봉'이 '기쁨'이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내뱉은 마지막 대사였습니다. "네가 나 대신 그녀를 달나라에 데려다줘" 이 글을 읽는 우리는 누구나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 시절 당신은 겁 없이 세상을 마주했고, 누구든 친해질 수 있었으며, 무엇이든 시도하고 궁금한 것은 질문하며, 하루에도 몇 번씩 저 먼 달나라를 여행했죠. 사춘기를 겪고 세상을 알아가면서 자연스레 동..
미술관, 문화적 잠재력을 깨우다 “모든 아이는 예술가로 태어난다. 문제는 어른이 된 이후에도 예술가로 남을 수 있게 하느냐는 것이다.” -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인간은 창의적 활동과 성찰을 할 수 있는 독보적인 동물이다. 모든 인간이 이 특권을 제대로 누렸다면, 지금과 다른 모습의 세계가 존재할지도 모른다. 자신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개인적인 가치를 찾아가며, 창의성을 계발하는 과정은 세상을 넓고 깊게 바라보는 눈을 만든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교육이 필요하다.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 그리고 교육 콘텐츠를 어디서 어떻게 전개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학교에서도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가르치지만, 공교육 교과과정의 작은 일부로 취급되기에 심도 있는 접근이 이뤄지는 경우는 드물다. 그렇기에 ..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