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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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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생활 플랫폼, 편의점의 미래 코로나 팬데믹(COVID-19 Pandemic)의 장기화로 경제 전반이 어려워진 가운데 유통산업도 위기에 처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오프라인 유통사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사람들이 매장 방문을 꺼리면서 소비의 패턴이 급격하게 온라인으로 쏠린 것이다. 특히 몸집 키우기 경쟁에 나서며 유통시장을 주도했던 대형마트를 비롯한 백화점 등 대형 유통사는 내리막 세가 뚜렷하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적자를 경험한 '이마트(E-MART Inc.)'는 올 2분기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 '롯데마트(Lotte Mart)'는 올해 지점 16곳을 닫을 예정이며, 백화점 등을 포함한 계열사의 오프라인 매장 700여 개 중 200여 개 매장을 5년 이내에 정리한다고 발표했다. 대형마트가 재난지원..
거부할 수 없는 케미, 취향 공동체 나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곳, 퇴근 후 난 오늘도 그곳에 간다.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면 불역열호(不亦說乎)아라. 배우고 익히는 게 즐거운 사람들 혼밥, 혼술, 혼영. 혼자 즐기는 그 무언가가 더 이상 이상하지 않은 시대다. 그런 세상이 된 지 이미 오래되었다. 친구들과 함께 영화관에 가지 않고도 우리는 홀로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영화를 소비하고 즐긴다. 한창 붐빌 때 혼자서 두 자리 차지한다고 냉대받던 시절을 지나, 딱 1인분도 배달해주는 식당들이 '클릭'을 받기 위해 줄을 선다. 이제 홈 카페∙홈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집 안에서, 그리고 온라인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게 되었다. 관계도 마찬가지다. 대면하지 않고도 SNS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뿐더러, 기..
아직도 '구매'하는 사람이 있다구요? 아직도 '구매'하는 사람이 있다구요? 대표적인 서브스크립션 스타트업들 [Photo: PCMag] 서브스크립션이 대세다. 신문, 우유, 잡지를 넘어 이제는 물건을 구독하는 시대가 왔다. 과거에 제한된 품목에서만 이뤄졌던 구독 판매가 확장되어, 이제 디지털 시대를 맞은 서브스크립션 모델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음원,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구독 스트리밍 플랫폼이 강세다. 이러한 콘텐츠뿐만 아니라 물건 판매에도 서브스크립션 모델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책, 음료, 화장품,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독 경제가 활성화되는 추세다. 구독 경제는 밀레니얼 소비층을 만나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그들에게 서브스크립션 모델은 남다른 가치를 전달하고 효율적인 소비를 도와주는 매개체다. 밀레니얼은 물건을 구독함으..
잘 만든 헌 옷 하나, 열 새 옷 안 부럽다 잘 만든 헌 옷 하나, 열 새 옷 안 부럽다 패션에 대한 시각이 변하고 있다. 무언가 '새롭고',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빠르게' 선도하는 것이 패션이라는 기본 인식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이러한 인식은 소비 방식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초고속 성장한 저가 의류 중심의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이 내림세다. 승승장구하던 패스트 패션의 퇴조는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과 묘하게 궤를 같이한다. 그 사이 '중고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이제 중고, 中古, secondhand는 더 이상 누가 입었던 구식의 올드패션이 아니다. 당당히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밀레니얼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나만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브랜드뉴(brand new)' 패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약은 약사에게? 클래스는 마스터에게! 약은 약사에게? 클래스는 마스터에게! [Photo: Masterclass] 프럼에이의 지난 'MASTERCLASS' 기사 읽고 오기 1등에게 직접 배우는 에듀테인먼트 플랫폼 '마스터클래스(Masterclass)'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지식 콘텐츠, 마스터클래스는 모든 사람이 최대한 저렴하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얻어야 한다는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에듀테인먼트인 마스터클래스의 창업자 '데이빗 로지어(David Rogier)'는 일류들의 영감과 통찰력은 영원하다는 믿음을 확인하고 싶어 마스터클래스를 창업했다고 한다. 마스터클래스는 배움을 원하는 학생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콘텐츠다. 만나보기 힘든 탑티어(top-tier) 아티스트의 강연을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시청하며 노..
공간을 뛰어넘는, 느슨한 연대의 힘 공간을 뛰어넘는, 느슨한 연대의 힘 너무 멀지도, 그렇다고 지나치게 가깝지도 않은 연대에 대하여 이 시기쯤 되면 올해의 전망과 추세에 대해 매년 나오는 이야기들이 있다. 그 중 주목하고자 하는 슬로건은 바로 '느슨한 연대'다. 이는 각자 지향하는 바가 비슷한 사람들과의 연결성을 의미한다. 지나치게 가깝지도, 그렇다고 너무 먼 거리도 아닌 하나의 공감대를 통해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관계 말이다. 연대의 목적은 더 멀리 가기 위함이다. 속도가 유효했던 건 고속 성장 시대에 한해서였다. 그 시대를 넘어 우린 더 멀리 보길 원한다.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세계여행을 떠나는 건, 또한 일보다 내 삶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건 역설적이지만 더 멀리 가기 위함이 아닐까. 그러한 여정이 중요한 시대로 ..
래퍼들의 1인 브랜딩 성공시대 래퍼들의 1인 브랜딩 성공시대 브랜딩에는 정답이 없다. 그래서 더욱더 어렵다. 고객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기는 브랜딩에는 수많은 기법과 이론이 있다. 하지만 복잡계로 이루어진 상품 시장에서 그 이론과 기법을 뛰어넘는 성공 사례가 빈번히 등장하고 있다. 브랜딩은 다른 제품과 구별하는 모든 것을 말한다. 고객은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에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 이러한 감정은 결국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구매로 이어진다. 브랜딩은 상품 시장뿐 아니라 대중음악과 같은 상업예술 세계에서도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TV 프로그램 의 흥행 이후로 대한민국에서 힙합이란 장르는 대세가 되었다. 음악을 포함한 문화 전반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며 그 입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수만 명의 사람이 래퍼..
시니어 인플루언서, 뉴 식스티가 온다 시니어 인플루언서, 뉴 식스티가 온다 현재 소비시장에서 가장 큰 축을 형성하고 있는 건 젊은 20대부터 30, 40대에 이르는 세대다. 이 때문에 기업은 소비를 선도하는 젊은 고객에게 모든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베스트셀러인 ‘90년생이 온다’처럼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해 소비 성향과 패턴을 분석하고자 한다. 지금 당장의 판매도 중요하거니와, 이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인식시키는 것이 기업 입장에서 판매에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중장기적 관점에서 시장 내 기업의 지배력 혹은 점유율로 이어진다. 그중에서도 기업의 최우선 과제는 시장 변화에 가장 민감한 밀레니얼을 설득하는 것이다. 젊은 아이돌, 트렌디한 유튜버, 그리고 밀레니얼을 타깃으로 한 나름의 활동 영역과 기반을 가진 젊은 인플루언서..
밀레니얼 세대를 따라 진화하는 구독경제 밀레니얼 세대를 따라 진화하는 구독경제 2019년도 어느덧 다 지난 지금, 《2020년 우주의 원더키디》에 나오는 미래 사회를 코앞에 두고 있는 우린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양한 브랜드가 해마다 경쟁적으로 신제품을 내놓는 핸드폰은 산 지 1년만 지나도 신박하지 않은 기계 취급을 받는다. 펌웨어의 개선 속도에 비해 하드웨어는 소유의 유효기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비단 핸드폰에 국한된 일일까. 여타 제품들 역시 하루가 다른 기술 개발의 속도로, 소유로 인한 기쁨의 시간은 단축되는 현실이다. 우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속도의 기어를 높이는 소비의 악순환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세상을 살고 있다. 그러나 더욱 거세질 것 같던 악순환에서 소비자들은 소비 형태를 달리하기 시..
할리우드 스타의 책장을 엿보는 온라인 북클럽 할리우드 스타의 책장을 엿보는 온라인 북클럽 스마트폰이 모두의 필수품이 된 이후로 책 읽는 사람들이 급격히 줄었다. 국민독서실태조사에서 나타난 책 읽는 이들의 수치는 매년 가파르게 하락하고, 각 매체는 떨어지는 수치에 새롭게 놀라며 이를 큰 문제라고 보도한다. 정부 차원에서도 이러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더 책을 가까이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발 벗고 나서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추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들은 책을 좋아한다. 혼자서 책을 읽기도 하지만, 모여서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좋은 책을 다른 이에게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즐거움은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쉽지 않다. 심지어 전쟁의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읽는 미디어 신문의 21세기 생존기 읽는 미디어 신문의 21세기 생존기 지난 기사 에서 미디어산업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디지털 퍼스트’ 기조와 이 거센 바람을 당당히 헤쳐나가는 대표 해외 사례로, ‘뉴욕 타임스(The New York Times)’의 디지털 전략을 알아봤다.이번에는 ‘디지털 퍼스트'의 한국 상륙기를 먼저 간단히 짚어보고, 국내 미디어 상황을 '신문'의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2014년 ‘디지털 퍼스트’를 주창한 뉴욕 타임스의 혁신보고서는 세계 미디어 시장을 강타했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IT 강국이라 자부하는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언론들은 뉴욕 타임스의 변신에 대한 내용을 앞다퉈 보도했다. 신문들은 그동안의 발간 프로세스를 포함하여 시스템 전반에 걸쳐 혁신을 추진했다. 2014년 즈음엔 파격이고 새로운 도전..
로컬 지향의 시대를 맞다 로컬 지향의 시대를 맞다 우리는 흔히 지방 소도시에서 살면 ‘할 일’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현대사회를 사는 사람들은 주로 사회와 경제, 문화와 예술이 집중된 대도시에만 ‘할 일’이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의식주를 해결하는 생활만으로는 자신의 존재가치를 알 수 없다고 단정하는 청년 세대 또한 자연스럽게 ‘할 일’이 많은 도시에서의 삶을 갈구한다. 도시에서 그들은 자아표현과 문화 향유가 가능한 일종의 탈출을 꿈꿨다. 그렇다면 도시에서 살아가는 청년은 행복할까? 도시의 청년은 극도로 발전된 문명과 각종 인프라를 누리면서도, 신자유주의 경쟁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남들과 비교했다. 만족감과 열등감, 성공과 실패 사이의 위태로운 줄타기에 내몰려 정신적 탈진을 겪는 일도 흔했다. 도시에서는 휴식과 고민에 쓰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