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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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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유산이 진정한 미래가 될 때 #동헌필방은 어디로 갔을까? 이곳을 다시 찾은 건 딱 2년 만이었다. 나름 서울 여행이라며 관광명소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장소들을 찾아다닐 때였다.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튀는 붉은 벽돌, 뾰족한 지붕을 한 건물이 길모퉁이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었다. 1층엔 흔히 문방사우라고 하는 붓, 종이, 먹 등을 판매하는 필방이 있었고, 2층에는 'Since 1986'이라고 쓰인 것만 봐도 오래된 곳임을 알 수 있는 커피숍이 있었다. 하나라도 놓칠세라 건물을 꼼꼼히 살피던 중에 '서울 미래유산'이라고 적힌 붉은 동판이 눈에 들어왔다. 동헌필방이 된 옛날의 남계양행 [Photo: ©안창모] 서울 미래유산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홈페이지에 소개된 설명에 의하면, '문화재로 등..
모두의 목소리를 담은 도화지, 노들섬 모두의 목소리를 담은 도화지, 노들섬 도시에서의 삶은 수많은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는 눈을 뜬 순간부터 다시 잠드는 사이의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여러 공간을 거쳐가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도시마다 다른 문화와 삶이 펼쳐지는 것은 그 안의 공간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공간은 도시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이자, 인간의 삶과 원초적으로 직결된다. 우리의 도시가 현시점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공간이 무엇인지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누구일까.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리인벤터 프로젝트(Réinventer Paris)'로 그 답을 대신해본다. 2014년에 첫발을 뗀 리인벤터 프로젝트, 즉 '파리 재창조 프로젝트'는 파리 최초의 여성 시장 '안느 이달고(Anne Hidalgo)'와 파리시 도시계획 책임자 '장-루이..
2019 북적북적 경기서점학교 나만의 취향을 설계하는 곳, 북적북적 경기서점학교 책 산업 환경 변화와 트렌드에 맞는 복합문화공간형 서점 전문 운영인 양성을 위한 맞춤형 창업 교육과 동네서점 활성화 및 서점 간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서점창업 기본교육동네서점은 왜 필요할까요? (4기 :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윤성근 대표 / 5기 : 최인아책방 최인아 대표)서점을 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1 (4기 : 종이잡지클럽 김민성 대표, 5기 : 종이잡지클럽 이석 대표)서점을 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2 (4∙5기 : 밤의서점 김미정 대표)내가 만든 서점을 소개합니다1,2,3,4 (4∙5기 : 꿈꾸는 별책방 이한별 대표, 근근넝넝 이혜미 대표, 다락 유정임 대표, 세렌디피티78 김영화 대표) 동네와 함께하..
[N개의 서울] 지역의 문화를 발견하는 진지한 대화 <Zoom in 서초: 오픈테이블> N개의 서울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을 이루는 지역들이 각각의 지역문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네의 문화 자원을 발견하고, 연결하는 ‘과정’, 동네의 문제X이슈를 문화적으로 접근하는‘시도’, 동네를 바꾸는 '움직임'을 통해, 동네 곳곳에서 만드는 새로운 서울X문화를 기대합니다. [현장취재] 지역의 문화를 발견하는 진지한 대화 (서초구) 서초문화재단의 ‘Zoom in 서초’는 서초구 내 예술가, 창작자, 문화공간 운영자 등 문화예술계 종사자와 관계자의 네트워크를 만들고 서초구만의 문화예술자원을 발견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매달 '오픈테이블'을 마련해 다양한 사람들과 지역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지역 내 공간과 사람을 발견하고 그것을 기록하는 작업을 하고 ..
[도시문화공간] 문래동, 폐산업시설과 구도심의 유휴공간에서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다. 구도심의 빈 공간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은 기존 건물외형과 내부를 최대한 보존하며, 공간의 역사와 이야기를 문화예술로 개성 있게 독특한 분위기로 표현합니다. 서울 문래동은 빈 철물소와 폐공장이 방치된 낙후지역이었으나 홍대를 떠난 개인 예술가들이 이주하면서 10년만에 서울 외곽의 실험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창조되었습니다. 창작가, 예술가, 기획자들의 문화예술 활동장소이자 시민들의 문화아지트로 사랑받는 문래동 예술촌 공간을 소개해드립니다. [도시문화공간]폐산업시설과 구도심의 유휴공간,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다. ☞관련기사 : 서울 문래동에는 철공소와 예술촌이 있다. 2相공간 갤러리 두들'예술시장의 가능성' 홈페이지 : cafe.naver.com/gallerydoodle페이스북 : www.facebook.c..
[도시문화공간] 도시, 문화예술을 담아 트렌드를 이끌다. 도시와 문화공간 우리는 소비만을 위해 공간을 찾지 않습니다. 원하는 제품을 사고, 원하는 분위기의 음식점을 찾아 감각적인 사진을 찍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예술적인 공간, 매력적인 이야기가 있는 복합공간을 찾아갑니다. 겉모습보단 그 안의 가치와 문화를 들여다 보기 시작한 것이죠. 아시아 도시는 20세기의 빠른 성장과 효율을 중시한 국가주도 개발로 고층오피스 블록, 대단지 아파트 등 미학·여유가 없는 건물로 빽빽합니다. 사람이 모이고 문화를 생산하는 공원, 광장 같은 공공장소가 부족하죠. 자연스럽게 도심의 오피스 빌딩타운, 쇼핑몰 등 기존공간이 지역주민의 이야기가 모이는 '공공장소'이자, 사람들이 여가를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도시 빌딩을 찾는 이유는 위치가 아닌, 사람을 끌어들..
[도시문화공간]폐산업시설과 구도심의 유휴공간,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다. <전국> 산업변화와 도심쇠퇴로 사람들이 떠나간 공간을 문화예술로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폐공장과 구도심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은 기존건물의 외형과 내부를 최대한 보존하고, 공간이 가진 역사와 이야기를 개성 있게 표현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최근 예술가와 문화기획자들의 문화예술 행사장소이자 시민들의 문화아지트로 사랑받는 공간을 소개해드립니다. [부산] F1963'폐공장에서 꽃 핀 예술' ▷홈페이지 : 2016 부산비엔날레▷위치 : 부산 수영구 망미2동 구락로 123번 20길 'F1963'. Factory(공장) 앞글자와 공장 설립년도인 1963을 조합한 이름입니다. 부산 수영구의 와이어회사 고려제강 공장으로 2008년 폐쇄 후 창고로 쓰던 빈공간이었는데요. "버려진 공장을 ..
슈퍼시리즈에서 문화공간까지, 현대카드의 최초, 최고의 문화마케팅 10년. 브랜드 철학과 스타일을 문화예술로 디자인하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에 영국의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첫 내한공연 확정되면서 국내 음악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죠. 첫날 티켓팅 90만 명 동시접속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다시금 현대카드만의 특별한 문화마케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대카드의 새로운 문화마케팅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최초, 최고를 다루는 문화마케팅 현대카드 문화마케팅은 2005년 마리아 샤라포바와 비너스 윌리엄스의 "슈퍼매치"로부터 출발합니다. 한국에서 절대 볼 수도, 생각지도 못했던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의 빅매치는 전석 매진이라는 흥행성적을 이루고, 이후 비욘세, 빌리 조엘, 폴매카트니, 콜드플레이 등 국내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스타들의 내한 공연 "슈퍼콘서트"와 세계 최고의 문화예술 명사들을 초청한 "슈퍼시리즈", "컬쳐 프로젝트"로 이..
노들섬, 서울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노들꿈섬프로젝트> '노들섬' 용산구 이촌동과 동작구 흑석동을 연결하는 한강대교 중간에 자리 잡은 작은 섬. 노들섬은 도시 중앙에 있지만 50여 년간 방치된 서울에서 동떨어진 공간으로 도시 인프라가 전혀 없는 원초적 자연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텃밭으로 임시이용하던 노들섬에 시민주도 도시재생을 시작하여, 올해 6월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 노들꿈섬 조성계획을 완료하였습니다. 서울시민의 명소에서 방치된 공간으로, 노들섬의 역사 노들섬은 중지도라고 불리며 전차가 드나들던 곳으로 1960년대까지만 해도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한강대교도 반만 연결되어있고, 여름엔 강수욕장으로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서울의 아름다운 명소이자 시민들의 휴양지였습니다. 하지만 1973년 한강 개발이 시작되고, 한강 확장매립공사에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