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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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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패션의 공식 여러 패션 커뮤니티에서 한국 패션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지 않다. "너무 틀 안에 갇혀"있고, "유행이 빠르게 지나가며, 아이덴티티가 없다"고들 말한다. 한국 패션계는 패션을 범주화하고 공식화하여 스타일에 이름을 붙이고, 그 스타일에 맞는 브랜드를 규정한다. 디자인의 가치가 아닌 잘 알려진 로고를 통해 패션을 전시의 수단으로 소비하고, 로고를 통해 소비의 안전을 보장받는다. 이런 흐름의 원인은 한국 사회가 삶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있다. 패션도 결국 문화의 한 양식이기 때문에 다양한 삶이 존재하는 곳에서 발전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다양한 삶이 없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고위 공무원 혹은 대기업∙전문직종에 취직하는 것이 올바른 삶의 공식이다. 이 공식에서 벗어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변화의 바람 앞에 남게 되는 것 변화의 바람 앞에 남게 되는 것 스타벅스와 이케아로 보는 이 시대 제품 브랜드의 변화 지금으로부터 9년 전인 2011년. 창사 40주년을 맞이한 '스타벅스(Starbucks)'는 로고를 바꾼다고 발표했다. 당시의 로고는 'STARBUCKS COFFEE'라고 새겨진 원형 테두리 안에 세이렌이 그려져 있었다. 스타벅스는 기존 로고에서 과감하게 모든 글자를 빼 버리고 세이렌의 이미지만을 사용하기로 했다. 당시 스타벅스 CEO였던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는 이 변화에 대해, 스타벅스 로고 속 세이렌이 원 밖으로 나와 커피를 뛰어넘는 자유와 유연성을 주려함을 의미한다고 발표했다. 지금은 현재의 로고가 익숙할지 모르지만 이전에는 익숙한 기존의 로고가 변경되는 것에 거부감을 드러내는 사람들도 많이..
사람, 공간, 요리를 담은 로컬 키친 <아각아각(AGAKAGAK)> 로고 디자인 말레이시안 로컬 키친 의 소프트 오프닝 로컬스티치 연남점에 말레이시안 로컬 키친이 들어옵니다. 이번주 월요일(5/20)부터 3주간 진행하는 '아각아각 소프트 오프닝'에서 셰프 바시라가 소개하는 말레이시아 로컬 요리와 음료를 경험해보세요. *기간 : 2019.05.20(월) ~ 06.07(금)*장소 : 로컬스티치 연남점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25길 57)*영업시간 : 17:30 - 22:00, 월-토 (일요일 Close)(소프트 오프닝 기간에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요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차례대로)1. 말레이시아 전통 백반 요리2. 해산물, 코코넛으로 진하게 우린 육수에 말레이시아 향신료를 넣어 만든 누들 요리3. 로띠는 빵이라는 뜻으로, 차나이 지방 사람들이 말레이시아에 와서 만든 요..
우리 같이 살까요? _ 유럽 편 우리 같이 살까요? _ 유럽 편 “How co-housing can make us happier (and live longer) by Grace Kim” 공동 주거는 어떻게 우리를 행복하고 더 오래 살도록 하는가-건축가 그레이스 킴 공유 주택은 정말 행복한 삶을 가져다줄까? '테드(TED)' 강단에 선 건축가 그레이스 킴(Grace Kim)은 공동 주거라는 대안적 삶에서 오는 행복을 이야기한다. 그녀가 직접 설계해 거주 중이라고 말한 공유 주택은 거주자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외로움을 탈피할 수 있는 일종의 치료제이다. 동시에 서로를 공고히 이어주는 사회적 연결 수단이다. 그녀의 말대로 공유 주택은 이제 단순히 건물과 시설의 공유를 넘어 함께 사는 사람들간 특정한 가치와 관계를 만드는 사회적 공간으로 부상..
그들은 왜 자율주행 기술에 주목하는가 그들은 왜 자율주행 기술에 주목하는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사 인터브랜드(Interbrand)는 2018년 10월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TOP 100 순위를 발표하였다. 인터브랜드는 순위 안에 든 브랜드들의 성공 비결로 ‘대담한 도전(Active brave)’을 뽑았다. 이에 따르면, 선정 브랜드는 먼저 브랜드 스스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장기적 미래상인 비전(Vision)을 세웠다. 그리고 이 비전 달성을 위해 먼저 수행해야 하는 역할을 미션(Mission)으로 정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과감하고 새로운 단기 프로젝트를 지속했다. 그 결과 고객들에게 꾸준히 가치를 제안하고 성과를 내어 베스트 브랜드로 채택될 수 있었다. 특히 구글(Google), 애플(Apple), 아마존(Amazon)..
즐겨 찾는 브랜드, 그 안에 너 있다 즐겨 찾는 브랜드, 그 안에 너 있다 '스콧 갤러웨이(Scott Galloway)'는 브랜드 전략과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선구적인 학자입니다. 그는 '테드(TED)'에서 을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강연 내용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인간의 본능을 자극하다첫 번째 '구글'입니다. 인간의 뇌는 수만가지의 고민을 끊임없이 반복하고 질문합니다. "우리 아이는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겠죠?", "제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할까요?", "저는 행복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불행하게도 뇌는 정답을 내릴 수 없습니다. 우리가 신을 찾는 이유죠. 최근 인류의 행동을 살펴보면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해답이 필요하면 스마트폰을 켜고 구글 검색창을 찾고 있습니다. 구글은 이제 신의 역할을 대신합..
미술관으로 변신하고 있는 사옥들 미술관으로 변신하고 있는 사옥들 브랜드의 이미지는 그 브랜드의 업무공간이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위치하는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그 이유는 사무실이 단순히 업무만 처리하는 공간이 아니라 브랜드의 모든 이야기가 탄생하고 성장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오로지 업무만을 위해 공간을 택한다면, 차라리 소비자의 눈에 띄지 않는 지역에 조용한 사무실을 마련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 사람들은 브랜드의 제품과 서비스뿐 아니라 업무공간으로도 그 브랜드의 이미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이제 막 탄생한 스타트업이 공유 오피스 기업인 '위워크(WeWork)'에 자리 잡길 원하는 이유는 동종업계 네트워킹의 기회도 있지만,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가 더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공유 오피스가 아닌 개별 사..
오픈북, 그 두 번째 이야기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호외요 호외! 프럼에이의 온라인 기사 콘텐츠 의 두 번째 이야기 『오픈북 vol.2』가 발간되었습니다 프럼에이의 온라인 기사 콘텐츠를 큐레이션 한 '오픈북: 비밀이 없는 이야기'가 세상에 나온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저희는 오픈북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가는 '지적인(知的人)'분들을 모집하여 이전보다 다양한 경험과 관점을 전달했고 지적인 대화를 이어왔습니다. 아! 얼마 전 연남동으로 이사도 했지요. 작년 한 해에도 우리와 같은 고민을 하는 '개인'과 다양한 '프로젝트'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그 마음 변치 않고, 차곡차곡 정보를 쌓아 2019년 3월 『오픈북 vol.2』로 여러분들을 다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 오픈북은 '열린 지성(Open Intelligence)'을 추구하는 책입니다. 문제를..
우리의 새해 계획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분야별 '매거진 큐레이션' 2019년 새 목표! 하루 독서 30분을 위한 매거진 큐레이션 지난해보다 더 열심히, 부지런히 살고, 나태해지지 말자는 새해의 마음가짐은 만국인이 비슷할 것이다. 무리한 목표는 대개 30일 안짝이면 무너진다. 그간의 교훈을 바탕으로 올해는 현실적인 목표를 세웠는데, 독서만큼은 어렵지 않게 지키고 있다. 비결은 매거진이다. 요즘처럼 멋진 구성과 깊이 있는 콘텐츠 매거진이 범람한 때가 있었을까? 예술부터 건축, 비즈니스, 문화, 사회, 여행까지 2019년도에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줄 매거진을 분야별로 뽑아봤다. 웹, 종이같은 형태는 중요하지 않다. 매거진으로 '하루 독서 30분' 목표를 달성하는 즐거움을 맛보자. 30분을 넘어 나도 모르게 몇 시간이고 푹 빠져 읽게 될 특별한 매거진을 소개한다. A. ..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되는 오픈플랫폼 '유튜브 콘텐츠'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되는 오픈플랫폼 '유튜브 콘텐츠' 요즘 대세는 유튜브다. 유튜브가 콘텐츠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이제 정보를 글이 아닌 영상으로 얻는 시대가 왔다. 사람들은 유튜브로 직관적인 정보를 얻으며 여가를 보낸다. 유튜브는 54개 언어로 이루어진 전 세계 최대 무료 동영상 공유 사이트이자 비디오 오픈 플랫폼이다. 사용자라면 누구나 영상 클립을 시청할 수 있고, 직접 영상을 제작하고 업로드해 공유할 수도 있다. 유튜브는 말 그대로 You(사용자)가 동영상(Tube)을 올리는 오픈 플랫폼이다. 모든 사람이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특징 덕분에 자기만의 콘텐츠가 있으면 유명인이 아닌 아마추어도 스타가 될 수 있다. 또, 유튜브의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한 이유 중에 하나는 유튜브 플랫폼에 ..
브랜드, 새로운 일상을 경험하게 하다 새로운 일상을 경험하다 이케아, 블루보틀, 에어비앤비, 넷플릭스 당신의 일상을 바꾸고 싶다면 이 브랜드의 물건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굉장히 불행해질 것이라고 말한다. 사실 물건을 사용해보면 그다지 나에게 필요하지 않았던 경우가 많다. 그렇게 우리는 창고 한구석에 짐 하나를 추가하고 말았다. 이런 식으로 쌓인 창고 속의 물건만 해도 제법 될 것이다. 겁을 주는 방식은 이미 오래전부터 제법 우리에게 잘 먹혔다. 없으면 안 될 것 같고 뒤처질 것 같은 기분. 그런 시대를 많이 지나왔지만 그런데도 여전히 우리는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기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방식을 탈피한 여러 설득의 형식이 나왔지만, 그중에서도 탁월한 곳들이 있다. 이케아 (IKEA) 이케아는 거실이라는 공간에 주목했다..
2018 오픈북 : 비밀이 없는 이야기 오픈북을 소개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학창 시절 시험 기간,책상 앞에 앉아 회색 시험지를 받으면 머릿속이 하얘지며 밤새 외웠던 문제가기억나지 않는다. 그때 들리는 교수님의 반가운 목소리 “오늘은 오픈북이다” 주어진 종이 위에 자신의 생각을 펼쳐보아라.정답은 없다. 주어진 책의 정보를 얼만큼 이해했는지나름의 방식으로 고민하고 재해석한결과물을 보여달라. 쉬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훨씬 더 어려웠던오픈북 테스트.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도, 앞으로 당면할 문제들도 그러하다수많은 정보 속에서나만의 길과 방향을 찾아가는 것. “정답은 없다” 이제, 오픈북을 펼쳐보자. '오픈북: 비밀이 없는 이야기'는 2016년 1월에 처음 시작하여 두 살이 된 친구입니다. 고향은 서교동에 있는 프럼에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