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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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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월드로 넘어가는 단축키, AR 현재 우리는 가상이 실제를 넘어서는 과정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 그 증거는 크게 전 세계 기업의 시가총액 순위에서 드러나며, 작게는 SNS에 올릴 사진을 얻기 위해 현실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우리들의 모습에서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그 흐름은 코로나라는 질병으로 인해 예상보다 한 걸음 더 빨리 우리 앞에 다가왔다. 이렇게 다가온 새로운 세상을 누구보다 빠르게 받아들이고 질문을 던지는 분야가 있다. 바로 예술이다. 우리에게 과 같은 작품으로 잘 알려진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는 문학뿐 아니라 각종 자연과학이나 기술에도 많은 관심을 보인 사람이었다. 그의 뛰어난 관찰력과 실험정신은 '색채론'에서 엿볼 수 있다. 괴테는 색채론을 통해 '뉴턴(Newton)'의 색채론에 반박하면..
예술가를 연결하는 창의적 웨비나의 세계 "The dreamlike time of the present is an opportunity to imagine - and hence start creating - a future.현재의 꿈같은 시간은 미래를 상상하고 창조하기 시작할 기회다."- Sanjoy Roy, 무용 평론가 비대면의 일상⏤언택트 시대⏤을 맞은 우리. 사무실에서 보던 업무를 재택에서 소화하고, 강단 위에 조그맣게 보이던 강사가 화면상의 커다란 얼굴로 강의하고, 진료실에서 마주 앉던 의사가 대면 없이 원격으로 진료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본격적으로 시작된 온라인상의 만남은 문화예술계에도 거대한 변화의 파도를 일으켰다. 시민들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잃었고, 사람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며 문화예술의 가치를 전달하던 교육 프로그램..
생생한 작품 체험, 실감콘텐츠의 세계 현재 우리의 삶을 한 문장으로 표현해본다면 '비대면을 강조하는 시대'라고 일컬을 수 있다. 개인용 컴퓨터가 보급된 지 20여 년이 채 지나지 않아 PC를 활용한 인터넷 뱅킹이 활성화되었고,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수요 덕분에 비대면을 강조한 모바일 뱅킹 시장이 성행하고 있다. 신기술의 적용은 이제 한 분야의 전유물이 아닌 시대를 대변하는 상징물이 된 셈이다. VR 기술을 활용한 전시 체험 이 사례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예술계의 변화다. 최근 관객들은 "경험은 최고의 스승이다"라는 말을 실천하듯 한 방향 소통이 아닌 쌍방향 소통, 쌍방향 소통을 넘어 작품 참여자로 더욱더 능동적인 관람 태도를 취하고 있다. 작가의 생각과 표현 방식을 몸소 받아들이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개인의 철학을 담아 작품을 해..
빛, 캔버스 밖에서 더 환상적인 예술 빛, 캔버스 밖에서 더 환상적인 예술 로마의 바티칸(Vatican)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챙겨보는 그림이 있다. 바로 '시스티나 성당(Sistine Chapel)'에 그려진 '미켈란젤로(Michelangelo)'의 다. 사실 처음 를 보고 적잖이 충격을 받았었다. 성당의 어느 멋진 방, 고급스러운 액자 속에 존재하고 있을 줄 알았던 이 유명한 그림은 예상과 다르게 성당의 천장에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도 목이 아플 정도로 최대한 고개를 들고, 근시를 극복하기 위해 미간에 주름이 잡힐 만큼 눈을 찡그려야지만 그 형체가 제대로 보이는 먼 거리에 있었다. 는 그렇게 캔버스가 아닌 건축물의 일부로 존재하는 그림이었다. 미켈란젤로의 구석기시대로 추정되는 인류 최초의 그림은 동굴에서 발견되었다. 그들..
디지털은 1만 년 전 움트다 디지털은 1만 년 전 움트다 '핀란드' 하면 떠오르는 것은? 오로라와 백야, 순록과 진짜 산타클로스, 아니면 자작나무와 자일리톨... 여럿 있겠지만 북유럽 특유의 감성을 전하는 디자인 또한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빙하기 이후 핀란드 지역에서 살던 사람들이 썼던 물건으로 인류의 디자인 영감과 변천을 볼 수 있는 행사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핀란드국립박물관(Suomen Kansallismuseo)'과 함께 마련한 특별전이다.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이 개최하는 최초의 북유럽 역사 문화 전시다. 2018년 10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열린 핀란드국립박물관의 전의 세계 첫 순회전이기도 하다. 한국 전시를 위해 두 나라 박물관이 협업하여 내용을 재구성했다. 핀란드국립박물관, '핀란드 ..
20세기 팝 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을 만나다 20세기 팝 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을 만나다 2018년 5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Seoul. 이하 MMCA, 서울관)에서 한국 최초로 소개되는 《예술과 기술의 실험(E.A.T.) : 또 다른 시작》 전시가 열렸다. ‘E.A.T(Experiments in Art and Technology)’는 예술과 과학·기술을 융합하여 창의적 표현에 새로운 장을 개척한 비영리 단체의 이름이기도 하다. 본 전시는 이 단체의 혁신적인 생각과 작품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E.A.T.의 활동을 아카이브 한 자료와 함께, 팝 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Andy Warhol, 1928~1987)',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 '백남준(Nam Jun..
럭셔리 브랜드, 전시의 대상이 되다 럭셔리 브랜드, 전시의 대상이 되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렸던 패션 전시 중 역대 최다 관객을 기록했던 전시는 였다. 존 갈리아노와 크리스찬 디올의 드레스로 시작해서 중국이 서양 패션에 끼친 영향으로 끝나는 방대한 전시가 아니었더라면, 아마 최다 관객의 명예는 영국을 대표했던 비운의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의 2011년 회고전 가 차지했을 것이다. 展에는 80만 명 이상이, 展에는 66만 명 이상이 관람을 기록했다. 실로 어마어마한 수의 사람들이 전시장 속 패션을 보러 박물관으로 기꺼이 걸음 한다. 사람들은 전시장에서 만나는 패션을 즐거워한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패션을 코앞에서 보는 것도 즐겁지만, 백화점이나 쇼 윈도우, 혹은 잡지에서나 보던 패션이 전시장에 들..
2D스크린을 3차원 실제공간으로 확장한 미디어아트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스컬맵핑 아트스튜디오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이란? 프로젝션 맵핑은 2D 영상예술을 3차원 실제 공간에 재현하는 미디어아트입니다. 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루어진 프로젝터 영상을 투사하여 변화를 줌으로써, 대상물이 다른 성격을 가진 것 처럼 보이게 하는데요.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설치된 LED조명으로 미디어아트를 구현해 공간이 제한적인 것과 달리, 프로젝션 맵핑은 장소만 된다면 '프로젝터'로 영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기존 2D 스크린을 실제공간으로 확장합니다. 스컬맵핑(Skullmapping) 스튜디오, 프로젝션 맵핑 스컬맵핑(Skullmapping)는 '3D 프로젝션 맵핑'과 획기적인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홀로그램, VR가상현실 등 뉴미디어 기술을 접목해, 환상적인 비주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인터랙션 컨텐츠 특별전시, 유령 이상의 존재 "EXTRA FANTOMES - The Real, The Fake, The Uncertain" 디지털기술이 발달하면서 서비스, 제품, 예술작품과 사용자가 상호작용하며 스토리를 전개하는 인터랙션 컨텐츠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랙션 컨텐츠는 사용자가 보고, 듣고, 만지고, 공감할 수 있는 양방향 체험형 컨텐츠인데요. ICT기술을 기반으로 인간의 감각과 인지를 활용하여 실제와 유사한 경험과 감성의 확장을 가져왔습니다. 초기, 교육, 게임 분야에 한정되어 있던 인터랙션 컨텐츠는, 홀로그램, 증강현실, 대화면 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기술 발달로 광고, 영화, 전시, 공연 등 그 응용분야를 확장하고 있는데요. 특히 전시분야의 인터랙션 컨텐츠는 생생한 현장감과 몰입감을 높여 관람객의 재미와 오감을 자극하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랙션 기술을 컨텐츠에 접목하다. 인터랙션 컨텐츠 그룹 "데일리 뚜..
현대사회의 소통과 평화, 자연과 인간의 공존 가치를 담다.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그룹 팀랩 사람의 손짓·몸짓, 목소리에 예술작품이 반응한다면? 상상만 해도 신기하죠. 문화예술은 미디어를 가장 적극적으로 수용한 분야로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미디어파사드, 홀로그램, 키네틱,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관객이 직접 작품에 참여하고 변형하며 의미를 찾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가 탄생했습니다. [Photo : teamLab] 최근 독보적인 현대 미술가로 꼽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그룹 '팀랩'이 서울에 상설 체험전시관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인데요. 오늘은 세계적 미디어아트 팀랩그룹과 8월 서울에 오픈하는 '팀랩월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회 소개해드릴게요. 울트라 테크놀로지스트 그룹, 팀랩(teamLab) 팀랩은 예술가,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수학자, 건축가, 그래픽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