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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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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간다면 AROUND STREET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간다면방학천 문화예술거리 어린 시절, 눈 감고도 다녔던 익숙한 거리가 한순간에 낯선 거리로 바뀌는 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서울의 북쪽에 있는 방학천 문화예술거리의 변화는 어딘가 극적이다. 지역 주민과 청년 예술가가 직접 팔을 걷어 재탄생한 곳. 방학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글 김채은 사진 이종하 함께 도시를 가꾸어 나가는 일 방학천은 도봉산을 시작으로 방학동, 쌍문동, 창동을 나누는 경계선의 장소다. 그렇기에 도봉구의 중심이자 지역 주민이 언제든 쉴 수 있는 쉼터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퇴폐업소가 방학천을 따라 줄지어 있어 사람들의 발길은 자연스레 줄어들었고, 어느 순간 이곳은 아무도 찾지 않는 거리가 되었다. 삭막하고 어두운 거리를 언..
변화가 필요 없는 곳, 을지로 방산시장 방산시장 [Photo: ©남오일] 청년 예술가의 작업으로 조명하다작은 대한민국, 방산시장 방산종합시장은 서울특별시 중구 주교동에 자리한 재래시장이다. 동 이름의 낯설음은 우리가 '방산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접해왔기 때문일 것이다. 을지로 4∙5가와 청계천 사이의 방산시장은 청계천 쪽으로는 광장시장, 을지로 쪽은 중부시장과 마주 보고 있다. '종합포장 인쇄타운'을 표방하는 인쇄 및 포장 전문시장이지만, 구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찾을 수 있다. 구하지 못하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코로나 19로 경제가 직격탄을 맞으며 지역 산업들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방산시장은 여전히 작은 가게들의 활발하고 유기적인 연결로 움직이고 있다. 그 원동력은 다양한 모양으로 엮인 산업군과 상인들, 그리고 그곳을 지켜오던 사람들일 것이..
[N개의 서울] 촘촘한 그물은 새로운 기회를 낚는다 N개의 서울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을 이루는 지역들이 각각의 지역문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네의 문화 자원을 발견하고, 연결하는 ‘과정’, 동네의 문제X이슈를 문화적으로 접근하는‘시도’, 동네를 바꾸는 '움직임'을 통해, 동네 곳곳에서 만드는 새로운 서울X문화를 기대합니다. [현장취재] 촘촘한 그물은 새로운 기회를 낚는다 (관악구) 포스터 그물처럼 이어진 봉천동의 골목을 따라 연극부터 미술, 음악, 사진, 소설까지 다양한 분야의 청년 예술가들이 한데 모였다. 바로 관악구의 청년 예술가 네트워크 파티인 가 지난 10월 19일, 관악구 봉천동의 한 와인바에서 열렸다. 거주 세대 중 청년층이 40%에 육박하는 관악구지만, 정작 청년 예술가들이 교류할 장이 턱없이 부족해 갈증이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