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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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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페스티벌의 가치! 일상을 더욱 빛내다 Alexandre Tharaud의 'Gymnopédies(Satie)' 연주 감성적인 선율의 가 '호텔 퓰리처(Hotel Pulitzer)' 운하 무대에서 연주된다. 프린센흐라흐트 콘서트(Prinsengracht Concert) 한 장면이다. 문화사회인류학자 '빅터 터너(Victor Turner)'는 상황의 변화, 속해 있는 집단의 변화 거주하는 공간의 변화와 같은 의례들에서 질서와 무질서, 일상성과 비일상성이 교차하며 전도되는 상황을 '역치성(Liminality)'이라는 말로 표현했다. 역치성의 어원은 '리미널(Liminal)'이라는 문지방을 뜻하는 라틴어 '리멘(Limen)'에서 파생되었다. 문지방 즉, 리멘은 집의 내부와 외부를 구분하거나 방과 방 사이를 구분하..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19 피스트레인은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의 강원도 철원 DMZ 일원에서 개최되어 음악을 통해 평화를 경험하는, 동시대 평화를 탐색하고 발견하는, 비상업적이지만 대중친화적인 뮤직 페스티벌이다. 일 년에 단 5일, 피스트레인에서 만큼은 “음악을 통해 정치, 경제, 이념을 초월하고 자유와 평화를 경험하자”라는 취지로 2018년에 만들어졌다. 12개국, 36개팀, 314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고 15000여명의 관객이 찾았다.슬로건 : 서로에게 선을 긋기 전에 함께 춤을 추자 프로그램 메인 프로그램 : The Bands Of Peace, Legendary&Impressive Moments, Worldwide Beat- 일자 : 2019.06.7(금) - 9(일)- 장소 : 고석정- 출연진 : 정태춘·박은옥, ..
독일 라이프치히 빛의 축제, 무엇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라이프치히 빛의 축제 남북한 사이 대화가 단절된 지 어언 10년. 지난 4월 1일 평양에서는 다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울려 퍼졌다. 긴 겨울을 지나와서 그랬을까, 통일이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가 이제는 너무나 생경할 정도다. 하지만 남북대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을 보고 있자니 어쩌면 통일까지는 아니더라도 이 땅에 드디어 평화가 오지 않을까 하는 작은 희망이 고개를 드는 것도 같다. 지난 1990년, 독일도 그랬다. 아무도 쉽사리 통일을 예상하지 못했다. 다만 각자의 자리에서 자유와 평화, 그리고 교류를 이야기했다. 그렇게 작은 목소리가 모여 촛불이 되었고, 촛불은 들불처럼 번져나가 두 독일을 하나로 합쳤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에서 그 역사를 기억한다. 1989년, 동독 사람들은 왜 촛불을 들었..
셀피(SELFIE)는 자기애를 드러내는 현대판 나르시시즘이다 셀피(SELFIE)는 자기애를 드러내는 현대판 나르시시즘이다 '옛날에 한 미소년이 연못가에 비친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에 심취하여 연못에 빠져 죽었더니 그 자리에 수선화 한 송이가 피었더라' 수선화의 설화이자 나르시시즘의 유래이다. 나르시시즘은 자아의 중요성이 너무 과장되어 자기 자신을 너무 사랑하는 것을 지칭하는 정신적 분야 용어로 사용된다. 하지만 수선화의 비극적인 뒷면엔 자신감과 자기애 충만이라는 희극이 있다. 나르시시즘, 자화상에서 셀피(Selfie)로 표출되다 나르시시즘의 한 부분으로 과거엔 자화상을 그렸다. 대부분 화가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캔버스에 그림으로써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홍보 역할로 사용했으며, 어떤 화가들은 자아성찰로써 자화상을 많이 그렸다. 철학적인 의미로..
주류의 최고와 비주류의 최고가 만나 서브컬쳐에 열광하다 브랜드와 문화예술 – ①Subculture, Street culture "주류의 최고와 비주류의 최고가 만나는 순간" 사례 1. LOUIS VUITTON X Supreme사례 2. Burberry X Gosha Rubchinskiy 새로운 디자인, 새로운 상품, 새로운 브랜드의 홍수. 엄청난 양의 패션 상품과 정보들이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로 소비자들에게 자신을 어필하고 있다. 과거에는 자국의 패션 브랜드로 채워진 백화점이나 가두점이 소비자가 패션을 접할 수 있는 유일한 채널이었다면, 현재는 광범위한 온라인 패션몰이 소개하는 수백 개의 해외 브랜드, 온/오프라인을 모두 연결하는 셀렉트 샵과 같은 독특한 형태의 채널이 등장하면서 소비자의 손에 수십 가지의 선택지가 쥐어지게 됐다. 유통과 상업의..
아날로그를 돌아보기 시작하다. '필름카메라'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니, 과거 느림의 미학을 다시보게 되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에 울컥했던 사람들이 YOLO 시대에 환호한다. 무언가에 쫓기듯 쉼 없이 달려온 이들은 모른 체 했던 본인의 삶을 들여다보며 여유를 갖기 시작했고, 즐기는 인생 그리고 잠시 멈춰도 죄책감 받지 않는 시간을 보낼 줄 아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다. YOLO는 현재의 행복을 가장 중요시한다는 의미로 현대인들에게 '지금 이 순간'을 집중하게 했으며, 과거를 되돌아볼 수 있는 여유도 만들어 주었다. 시대에 앞서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전전긍긍의 자세는 뒤로하고 현재 누리는 것에 더 집중한 현대인의 행복 찾기는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취미활동으로 연결되어 잊혀진 무언가를 다시 찾아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느림의 미학, 아날로그의 향..
공간과 그곳의 사람까지 리모델링한다, '어셈블(Assemble)' 공간 그리고 그곳의 사람까지 리모델링한다.18명의 터너상 수상자 'Assemble' “우리들 그 누구도 스스로를 예술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회가 변화하는 만큼 예술도 그렇게 반응해야 하고 우리도 계속 변화해야 한다.” '이전에 없던 것'이라는 목표 아래 ‘새로움’을 치열한 경쟁 마냥 앞다투어 쌓아 올리기 바빴던 시대도 이제는 저물어 가는 듯하다. “경제성장과 함께 발전하며 성공하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실생활과 접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작은 것들에 눈을 돌리고 어떻게 질을 향상시킬지 고민하는 시대가 왔다”는 말은 세계적인 건축가 렘 쿨하스가 이끄는 싱크탱크 연구소 AMO(Architecture for Metropolitan Office)의 대표 레이니어 드 그라프의 입에서 나왔다. 전 세계와 현..
Interview 4. 인터랙티브 미디어 & 디자인 그룹 리즈닝미디어 문화·예술·교육·사회 전반에 대한 아티스트의 생각을 들어보는 인터뷰 프로젝트 . 작가의 태도, 가치관, 창의성, 소통, 감성이 반영되는 작업이나 작품활동 이야기, 작가 개인의 생각을 따라가 보며, 문화예술이 우리 삶과 인간에게 주는 긍정적인 효과와 강점을 알아보고, 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아티스트와 함께 예술의 미래를 그려봅니다. 젊은 예술, 생각을 디자인하다 Interview 4 《 인터랙티브 미디어 & 디자인 그룹, 리즈닝 미디어 (박진원, 정선애) 》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의심해보라 논리적 사고와 추론, 학문적 콘텐츠를 인터랙티브 미디어로 디자인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크리에티브 그룹 .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의심해보라는 질문을 던지며, 전시는 기술보다 전달하는 이야기..
[2017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행사] 문화예술교육의 방향 논의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류 마지막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2월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을 처음 만난 후, 정신없이 2개월 반이 지났고, 2주 전 5월 24(수)일~27(토)일 4일간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이 행사가 뜨거운 관심 속에 1년 후를 기약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그 사이 살을 에던 차가운 바람은 잦아들었고, 연두빛 새싹이 트고, 벚꽃이 흐드러졌으며, 따뜻한 햇볕과 담장 위 붉은 장미가 한 계절이 지나갔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기존 포트폴리오 성격과 다르게, 프럼에이는 이 일을 어떻게 기획하고, 생각했는지, 디자인하고 현장에서 표현했는지 기획팀, 디자인팀, 운영팀의 생각과 고민의 과정을 풀어볼까 합니다. 2017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과 함께한 이야기를 담아보겠습니다. 하루는 옆 마을 친구들에게 카메라 사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환자의 경험을 디자인하다. 병원의 서비스 디자인 FROM-A 기획기사 [병원 브랜딩 이야기]1탄. 병원, 고객을 위해 변하다. '친숙함'과 '편안함'을 공간 인테리어로 제시한 사례2탄. 가고 싶은 병원과 그렇지 않은 병원, 그 중심에 브랜딩이 있다3탄. 환자의 마음까지 이해한 공간, 심리로 접근하는 병원 공간브랜딩4탄. 환자의 경험을 디자인하다. 서비스 디자인을 중시하는 병원들 환자의 경험을 디자인하다"환자경험 및 서비스디자인 중시하는 병원들" 우리가 병원에 갈 때, 평소 다니던 곳 이든 새로운 곳을 찾든, 어떠한 경험에 기반해 방문할 병원을 선택한다. 과거에 받아본 진료가 만족스러웠다거나 친구에게서 들은 불친절한 간호사에 대한 이야기 등이 그러한 경험을 만든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예약을 하기 위해 전화를 걸거나 웹사이트에 방문했을 때, 병원에 도..
난민의 삶을 바꾸는 이케아(IKEA)의 시도 역사는 누구도 고립되어 살 수 없다는 점을 가르쳐줍니다. 난민에 대한 세계 분위기가 무대응으로 변하려 하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결국 그 결과는 (우리에게) 돌아옵니다.나비드 후세인,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대표 난민에 대한 무대응은 우리에게 되돌아온다. "난민 문제를 해결할 방안은 없는 걸까?" 시간이 갈수록 악화되는 난민 문제3천만 명. 지난 해 전세계 난민 수로, 정확히는 3천만 그 이상을 넘어섰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치다. 국가 간 전쟁과 자국 내의 폭력, 재난 등으로 집을 잃은 사람 수가 우리나라 인구 3분의 2를 육박한다. 노르웨이난민위원회(NRC) 보고서에 따르면 2초에 1명 꼴로 난민이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5년 사이 보호자 없이 피란길에 내몰린 ‘나홀로 어린이 난민’은..
사회적·경제적 배경 차별없이 교육기회를 제공하다.<핀란드> FROM-A 기획기사. [미래교육] 1탄.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한 시대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문화예술은 모두가 누려야 하는 권리입니다.2탄. 변화하는 미래교육 현장, 예술과 IT로 교육을 혁신하다.3탄. 변화하는 미래교육 현장, 개인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 "문화예술교육" 세계 각국의 창의적 교실을 직접 찾아가 소개하는 새 예능프로그램 '수업을 바꿔라'가 화제입니다. MC들이 직접 세계교육현장을 체험하고, 학교와 미래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고 합니다. 첫 회는 유럽 핀란드로 다녀왔다고 하는데요. 그들은 굳이 유럽 그 중에서도 핀란드 갔을까요? 교육, 국가의 미래를 그리다. 지난해 12월 세계경제포럼에 'Giving our children a great education : five lessons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