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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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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랩 라이프 : 꿈틀대고 고동치는 생으로부터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팀랩 전시관은 관객을 압도하는 대규모의 미디어아트 작품,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거대한 정원, 끝없는 거울의 방 안의 다채로운 수만 개의 전등 등 화려한 광경으로 가득했다. 팀랩(teamLab)을 처음 알게 된 계기는 도쿄 올림픽 홍보 동영상 때문이었다. 그들의 작품을 보고 감탄했던 것도 잠시, 팀랩이 자연과 생명이라는 주제로 ⟪teamLab: Life⟫라는 전시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연다는 소식을 듣고는 뛸 듯이 기뻤다. 팀랩을 알기 이전에도 미디어아트의 가능성에 대해 줄곧 상상해왔었다. 소설 『찰리 본(Charlie Bone)』 시리즈에서 주인공 찰리 본은, 사진이나 그림을 보면 그 안의 세계로 들어가 그림 속 구성물들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소설..
특급 호텔만 고집하지 말아요: 부티크 호텔의 매력 특급 호텔만 고집하지 말아요: 부티크 호텔의 매력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호텔의 이미지는 그다지 우리네 삶과 연관성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재벌들의 비밀 만남 장소, 고급스런 파티가 열리는 장소, 또는 무언가 중요한 만남의 장소로 인식하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호텔 이미지다. 하지만 요즘 호텔은 그렇지 않다. 호텔 수도 많아지고 브랜드도 많아지다 보니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저마다의 노력이 돋보인다. 때문인지 몰라도 요즘 사람들의 호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호캉스’(호텔에서 즐기는 바캉스)’라는 신조어가 생긴 것은 이러한 현상을 잘 반영한다. 많은 사람들이 휴가기간 동안 멀리 해외로 가는 대신 시설과 음식 수준이 훌륭한 호텔에서 지내기 시작했고 덕분에 호텔에 대한 이미지가 이전보다는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