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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의 선을 넘다, 포스트 인터넷 아트 인터넷이 일상생활을 비롯한 거의 모든 활동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예술도 대거 등장했다. 21세기를 열었던 뉴미디어 아트와 넷 아트, 디지털 아트, 인터넷 아트 등이 그 예다. 이러한 예술 작품들은 인터넷에 대해 사람들이 가졌던 열망과 기대를 표현하는 듯했다. 하지만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과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이 등장하고, 인터넷이 삶의 일부가 되자 뉴미디어 예술 작품들도 서서히 변화해갔다. 뉴미디어 예술 작품들이 온라인상에서 전시됐다면, 포스트 인터넷 예술 작품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든다. 독일 출생의 작가이자 큐레이터인 '마리사 올슨(Marisa Olson, 1977~)'은 인터넷을 둘러싼 ..
보이는 상상과 보이지 않는 자유 사이 IT 기술의 발전은 영화 '백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 1985)'를 능가하고 있다. 아직 타임머신이 개발되지 않기는 했지만. 영화 속에서 나오던 신발끈이 저절로 묶이던 나이키 운동화도 이제는 현실에서 만날 수 있고, 그저 먼 미래라고 생각했던 AR, VR 기술의 실용화도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이 됐다. 영화 속에서만 보던 AR, VR, 4D 등의 IT 기술은 우리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주고 있으며 또 다른 세상의 시작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 기술들은 공연, 전시, 영화, 책 등 여러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삶의 편의를 위해 개발되던 기술이 이제는 즐거움을 위해 개발되고 있는 것이다. 엔터테인먼트를 만난 IT 기술은 기술도 예술이 되고, 문화가 될 수 있..
뉴 월드로 넘어가는 단축키, AR 현재 우리는 가상이 실제를 넘어서는 과정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 그 증거는 크게 전 세계 기업의 시가총액 순위에서 드러나며, 작게는 SNS에 올릴 사진을 얻기 위해 현실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우리들의 모습에서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그 흐름은 코로나라는 질병으로 인해 예상보다 한 걸음 더 빨리 우리 앞에 다가왔다. 이렇게 다가온 새로운 세상을 누구보다 빠르게 받아들이고 질문을 던지는 분야가 있다. 바로 예술이다. 우리에게 과 같은 작품으로 잘 알려진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는 문학뿐 아니라 각종 자연과학이나 기술에도 많은 관심을 보인 사람이었다. 그의 뛰어난 관찰력과 실험정신은 '색채론'에서 엿볼 수 있다. 괴테는 색채론을 통해 '뉴턴(Newton)'의 색채론에 반박하면..